“짠맛 덜고 재료맛 살린 김밥 맛은?”...세븐일레븐, ‘나트륨 줄인 김밥’선봬

이지홍 매경이코노미 인턴기자(economy08@mk.co.kr) 2023. 10. 17. 15:54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존보다 25% 덜 짜게 만든 ‘스팸라이트계란김밥’
나트륨 함량 30% 낮춘 ‘더커진스팸콘마요삼각김밥’
세븐일레븐, 나트륨 줄인 김밥 출시. (출처= 연합뉴스)
세븐일레븐이 나트륨 함량을 낮춘 ‘스팸라이트계란김밥’과 ‘더커진스팸콘마요삼각김밥’을 내놓는다.

10월 17일 세븐일레븐은 나트륨 함량을 줄인 건강한 김밥 ‘스팸라이트계란김밥’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스팸라이트계란김밥의 100g당 나트륨 함량은 280.5mg. 기존 제품보다 25% 덜 짜게 만들었다. 나트륨 함량이 낮으면서도 학생들이 좋아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했다는 게 세븐일레븐 측 설명이다.

한국인의 하루 평균 나트륨 섭취량은 2021년 기준 3080mg.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하루 나트륨 섭취량인 2000mg 이하를 훌쩍 넘기는 수준이다. 세븐일레븐은 지난해부터 식약처와 함께 나트륨을 줄인 제품을 개발해왔고 ‘스팸라이트계란김밥’도 식약처로부터 나트륨 저감 제품 개발을 위한 기술 지원을 받아 만들었다.

나트륨을 줄인 삼각김밥 ‘더커진스팸콘마요삼각김밥’도 함께 내놓는다. 이 제품의 100g당 나트륨 함량은 346mg으로 기존의 세븐일레븐 삼각김밥보다 30% 낮다. 더커진스팸콘마요삼각김밥 역시 짠 맛을 줄인 스팸라이트를 재료로 사용했고 데리야끼 계란밥과 청양고추가 살짝 들어간 콘마요 토핑으로 감칠맛을 냈다.

세븐일레븐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건강한 먹거리 문화를 위해 나트륨을 줄이고 재료 맛을 살린 상품을 계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 매경이코노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