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입덧 고딩엄마에 고기 구워 달라는 남편? "어쩌라고" (고딩엄빠4)

오승현 기자 2023. 10. 17.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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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엄빠4' 임신과 입덧으로 몸이 아픈 와중에도 남편에게 요리를 해 주는 고딩엄마의 일상이 공개된다.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는 18일 방송을 앞두고 '임신으로 입덧 중인 아내에게 고기 구워 달라는 남편...?!'이라는 제목의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남편은 오현아에게 고기를 해 달라고 요구했고 오현아는 "양념 할테니까 네가 구워라"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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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고딩엄빠4' 임신과 입덧으로 몸이 아픈 와중에도 남편에게 요리를 해 주는 고딩엄마의 일상이 공개된다.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는 18일 방송을 앞두고 '임신으로 입덧 중인 아내에게 고기 구워 달라는 남편...?!'이라는 제목의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방송에는 두 남매를 키우고 있는 '청소년 엄마' 오현아가 출연해, 남편과의 오랜 갈등 및 숨은 고민을 털어놓을 예정이다.

영상 속 남편은 오현아에게 고기를 해 달라고 요구했고 오현아는 "양념 할테니까 네가 구워라"라고 이야기했다.

이를 들은 남편은 "양념 하는 김에 굽기도 해라"고 투정을 부렸고 오현아는 "진짜 죽겠다. 골반도 허리도 아프다"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남편은 "어쩌라구유"라고 받아쳤고 오현아는 남편을 손바닥으로 때리며 응수했다. 그러면서도 "고기해줄게"라고 요구를 들어줬다.

이를 본 홍석천은 흥분하며 "아니 양념을 왜 해주냐. 그냥 고기 구워서  먹으면 된다"고 분노했고 박미선 또한 "생고기를 입에 쳐 넣어라. 혈압약 또 먹어야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고기를 굽는 오현아는 표정이 굳다가 허리를 숙인다. 고통에 가득 찬 고딩엄마를 본 패널들은 "배 뭉침이다", "무리하면 안 된다"라며 그를 걱정했다.

오현아는 "입덧이 너무 심해 힘이 부치더라. 주방에서 솔직히 나가고 싶었다"고 토로했다. 이를 들은 박미선은 "입덧하냐. 입덧하는데 주방에 누가 들어가냐"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사진 = MBN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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