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무인이동체 원천기술개발사업 참여
세종대학교 지능기전공학과 송진우, 김성한, 최유경 교수가 ‘무인이동체 원천기술개발사업’에 참여한다.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지원으로 차세대 무인이동체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혁신적 원천기술 확보 및 기술 경쟁력 제고를 위해 시행된다.
2020년 3월부터 2027년 5월까지 약 7년 동안 진행되는 이번 사업에서 세종대 송진우 교수팀은 2023년부터 시작하는 2단계 사업에 탐지 및 인식(센서기술) 연구단의 책임자로 참여한다.
무인이동체 원천기술개발사업은 공통원천기술개발과 통합운용 기술실증기 개발로 나눠서 진행된다.
공통원천기술개발에는 육·해·공 무인이동체에 직접 적용 가능한 공통부품기술 개발과 원천기술을 공유해 무인이동체별 전용부품을 개발하는 공통기반기술 개발이 진행될 예정이며, 통합운용 기술실증기 개발에는 △새로운 무인이동체 시스템의 유효성 입증 △운용시험을 통한 성능 검증 △개발방법론 및 적용기술의 적절성 실증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세종대가 참여하는 탐지 및 인식(센서기술) 연구단에서는 다수의 3차원 센서를 융복합해 측정거리, 가로/세로/깊이 분해능 등 무인이동체를 위한 탐지인식 성능을 향상하는 신호처리 및 통합 기술을 개발한다.
송진우 교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개발될 3차원 센서 융복합 기술은 국방, 도심지 배송, 인프라 모니터링 등 무인이동체가 활용 가능한 모든 분야에 적용될 수 있고, 특히 융합 신호처리 알고리즘과 탐지인식 SW는 향후 공통 아키텍처를 고려해 ROS2를 기반으로 설계되기 때문에 높은 범용성을 갖는다. 이번 연구가 성공적으로 끝나는 2027년에는 우리나라가 무인이동체 통합 탐지 인식 시스템 분야를 선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명수 기자 seo.myo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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