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에 모인 이스라엘인... 하마스는 테러조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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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한국-이스라엘 친선협회 주최로 열린 이스라엘 연대 지지 모임이 열렸다.
이날 집회에는 재한 이스라엘인 등 600여 명(주최 측 추산)이 모였다.
이날 집회에 참석한 아키바 토르 주한 이스라엘 대사는 하마스를 '학살을 자행한 테러조직'이라고 규정하며 "이스라엘은 강하며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우리에게 친구가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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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한국-이스라엘 친선협회 주최로 열린 이스라엘 연대 지지 모임이 열렸다.
이날 집회에는 재한 이스라엘인 등 600여 명(주최 측 추산)이 모였다. 참가자들은 ‘하마스는 만행을 멈추고 이스라엘 인질들을 즉시 돌려보내라’, ‘우리 모두는 이스라엘 편에 서서 이스라엘의 평화를 기원한다’ 등의 구호를 외치며 규탄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집회에 참석한 아키바 토르 주한 이스라엘 대사는 하마스를 ‘학살을 자행한 테러조직’이라고 규정하며 “이스라엘은 강하며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우리에게 친구가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필립 골드버그 대사를 대신해 행사에 참석한 조이 사쿠라이 주한 미국대사관 공관차석은 “미국은 이스라엘과 함께하며 테러리즘은 정당화될 수 없다”면서 앞으로도 이스라엘과 연대할 뜻을 분명히 밝혔다.
이한형 기자 goodlh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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