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미 “어비스컴퍼니와 재계약? 조건 들어보고 생각” 웃음

권혜미 2023. 10. 17.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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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선미가 17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열린 디지털 싱글 앰범 'STRANGER(스트레인저)'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취재진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있다. '스트레인저'는 어느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아티스트로서의 '선미' 그 자체를 그려낸 앨범이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3.10.17/
가수 선미가 현 소속사 어비스컴퍼니와의 재계약에 대해 언급했다.

17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선미의 디지털 싱글 ‘스트레인저’(STRANGER) 발매 쇼케이스가 열렸다.

지난 2021년 발매한 싱글 ‘꼬리’(TAIL) 이후 1년 4개월 만에 발매하는 ‘스트레인저’는 어느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아티스트 선미 그 자체를 그려낸 앨범이다. 낯선 존재와 사랑이란 감정에 이끌리는 매혹적인 이야기를 선미만의 음악과 콘셉트로 선보인다.

이날 선미는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새로 둥지를 튼 어비스컴퍼니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선미는 “프로듀싱이라는 좋은 도구를 준 좋은 회사인 것 같다. 사실 여자 가수가 오래 살아남기 힘들지 않나. 제가 정말 운이 좋게 이렇게 데뷔 17년, 솔로로 10년을 할 수 있었던 걸 보면 아무래도 앨범 프로듀싱을 하며 나의 이야기를 했기에 제 가능성과 시간이 늘어났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제 자신을 찾아가고, 제 음악을 찾아가는 여정을 함께 해주셨다. 지금의 선미를 만들어주셨다”고 인사하면서도 “회사 재계약은 생각을 해봐야겠다. 기간이 끝날 때 쯤 보면 조건 한 번 들어보겠다”고 솔직히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선미의 ‘스트레인저’는 17일 오후 6시 발매된다.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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