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SL ‘최강’ SK·정관장, 2023~24시즌에도 출격

김우중 2023. 10. 17.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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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24 EASL 조별예선 편성. 사진=EASL SNS


2023~24시즌 동아시아 슈퍼리그(EASL) 일정이 공개됐다. KBL 대표로 출전하는 서울 SK, 안양 정관장은 각각 18일과 25일 첫 경기를 시작한다. 다시 한번 국내 팀간 결승전 맞대결이 열릴지가 관전 요소다.

KBL은 “2023~24시즌 EASL이 열린다. B조에 편성된 SK는 18일 오후 7시 오키나와 아레나에서 일본 B리그 류큐 골든 킹스와 격돌한다. A조 정관장은 오는 25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타이베이 푸본 브레이브스(대만)와 만난다”라고 17일 밝혔다.

지난 11일 개막한 2023~24시즌 EASL은 내년 2월 7일까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조별 예선을 치른다. 각 조 상위 두 팀이 진출하는 ‘파이널 4’는 내년 3월 8일부터 10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경기는 매주 수요일에 열린다. 우승팀에게는 100만 달러(약 13억원), 준우승팀에게는 50만 달러(약 6억원)가 수여된다. 3위팀은 25만 달러(약 3억원)의 상금을 받는다.

지난 EASL 챔피언스 위크에서는 SK와 정관장이 나란히 결승에 올랐다. 정관장이 SK를 꺾으며 웃은 기억이 있다. 

끝으로 연맹은 “18일 진행되는 SK와 류큐 골든 킹스의 경기는 SPOTV를 통해 생중계되며, EASL 전 경기는 SPOTVNOW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국에서 열리는 EASL 경기는 KBL 통합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김우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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