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웅X서영주, 드디어 만난 부자(父子)…개탈 공범이었나 (국민사형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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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사형투표' 박성웅, 서영주 부자(父子)가 재회한다.
SBS 목요드라마 '국민사형투표'는 차마 부자(父子)의 정을 맺기도 전에 안타깝게 손을 놓을 수밖에 없었던 두 남자가 있다.
소중한 사람을 잃었다는 공통점을 가진 두 남자가 전대미문의 사건 국민사형투표가 발생하기까지 어떤 영향을 미쳤을지 시청자는 안타까우면서도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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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국민사형투표’ 박성웅, 서영주 부자(父子)가 재회한다.
SBS 목요드라마 ‘국민사형투표’는 차마 부자(父子)의 정을 맺기도 전에 안타깝게 손을 놓을 수밖에 없었던 두 남자가 있다. 권석주(박성웅 분)와 김지훈(서영주)이다. 소중한 사람을 잃었다는 공통점을 가진 두 남자가 전대미문의 사건 국민사형투표가 발생하기까지 어떤 영향을 미쳤을지 시청자는 안타까우면서도 궁금하다.
이름난 법학자였던 권석주는 8년 전 자신의 친딸을 성폭행하고 죽인 진범을 직접 죽이고 자수했다. 그에게는 사망한 친딸 외에도 아들 삼고 싶었던 소년이 있었다. 보육원에 봉사활동을 하러 갔다가 만난, 조금은 아프고 어두운 소년 김지훈이었다. 김지훈은 권석주 부녀와 시간을 보내며, 서로 가족이 될 준비를 하고 있었다. 그런데 권석주 딸이 살해당한 것이다.
김지훈 입장에서는 어렵게 생긴 가족이 다시 한번 와장창 깨져버린 아픔이었다. 뿐만 아니라 김지훈은 권석주가 딸의 살인범을 직접 죽이는 모습까지 목격했다. 권석주가 국민사형투표의 모든 것을 설계한 진짜 ‘개탈’이라는 사실이 밝혀진 가운데 김지훈이 권석주와 어떻게 연결고리를 이어왔을지, 이후 두 사람이 ‘개탈’로서 어떤 일들을 벌일지 이목이 집중된다.
이런 가운데 17일 ‘국민사형투표’ 제작진이 9회 방송을 2일 앞두고 권석주와 김지훈의 재회 현장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개탈’들의 은거지로 보이는 곳에서 마주 선 채 서로를 바라보고 있다. 김지훈의 어깨를 두드리고 얼굴을 쓰다듬는 권석주, 그런 권석주를 강렬한 눈빛으로 바라보는 김지훈. 진짜 아버지와 아들 같은 두 사람에게서 미묘한 연대감이 느껴진다.
이와 관련 ‘국민사형투표’ 제작진은 “권석주와 김지훈의 관계성은 ‘국민사형투표’ 후반부 스토리를 풀어가는 핵심 열쇠가 될 것이다. 8년 동안 각자 다른 곳에서 살아온 권석주와 김지훈이 어떤 마음으로 연결고리를 이어왔을지 주목해서 시청하면 더욱 몰입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자타공인 대한민국 최고의 연기파 배우 박성웅은 물론 아역 시절부터 탄탄한 연기력을 쌓아온 서영주의 존재감도 빛날 것이다.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국민사형투표’ 9회는 19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사진= SBS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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