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다시 전설을 향해…'크로아티아 최다 출장 2위' 스르나, 샤흐타르 감독 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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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와 샤흐타르도네츠크 전설 다리요 스르나가 샤흐타르 감독 대행이 됐다.
16일(한국시간) 샤흐타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르나가 샤흐타르 감독직을 수행하게 됐다. 다음 경기부터 시작되며, 그에게 성공과 승리가 함께하기를 바란다"고 발표했다.
특히 2008-2009시즌 우크라이나 최초로 UEFA컵(현재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을 들어올릴 때 스르나는 주장으로 전 경기에 출장했고, 샤흐타르도 해당 우승으로 명실상부한 우크라이나 강팀 입지를 굳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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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크로아티아와 샤흐타르도네츠크 전설 다리요 스르나가 샤흐타르 감독 대행이 됐다.
16일(한국시간) 샤흐타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르나가 샤흐타르 감독직을 수행하게 됐다. 다음 경기부터 시작되며, 그에게 성공과 승리가 함께하기를 바란다"고 발표했다. 스르나는 기존에 샤흐타르 스포츠 디렉터를 맡고 있었다.
스르나는 크로아티아와 샤흐타르 전설이다. 2002년부터 2016년까지 134경기를 소화해 루카 모드리치(현재 170경기)가 기록을 경신하기 전까지 크로아티아 최다 출장 선수로 남아있었다. 현재도 최다 출장 기록 2위를 차지하고 있어 2000년대부터 2010년대 중반까지 크로아티아에서 붙박이 주전으로 활약했던 그의 위상을 알 수 있다.
샤흐타르에서도 구단 최고 전설로 남아있다. 스르나는 데뷔는 크로아티아 하이두크 스플리트에서, 은퇴는 이탈리아 칼리아리에서 했지만 선수 생활 대부분은 샤흐타르와 함께했다. 주로 라이트백을 뛰었지만 윙어도 소화할 만큼 멀티 플레이가 가능했고, 뛰어난 킥으로 팀 공격에 큰 도움을 줬기 때문에 샤흐타르 입장에서는 스르나가 보배나 다름없었다.
샤흐타르가 우크라이나 최강팀이라는 명성을 가진 데에는 스르나의 공로가 컸다. 특히 2008-2009시즌 우크라이나 최초로 UEFA컵(현재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을 들어올릴 때 스르나는 주장으로 전 경기에 출장했고, 샤흐타르도 해당 우승으로 명실상부한 우크라이나 강팀 입지를 굳혔다.
샤흐타르는 2018년 스르나가 팀을 떠날 당시 그의 등번호 33번을 영구결번으로 지정했다. 최초이자 지금까지도 유일한 샤흐타르 영구결번이었다. 스르나도 짧은 이탈리아 생활을 마치고 2019년 샤흐타르로 돌아와 수석코치와 스포츠 디렉터를 역임하는 등 구단에 대한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이제는 감독 대행으로 팀을 위해 헌신한다. 최근 샤흐타르는 파트릭 판레위언 감독과 결별했다. 12경기 8승 3무 2패로 나쁘지 않은 성적이었지만, 현재 리그 3위에 있어 매 시즌 리그 우승을 노리는 구단 수뇌부를 만족시키는 데 실패했다. 스르나는 21일 LNZ체르카시전을 시작으로 감독 업무를 수행한다.
사진= 샤흐타르도네츠크 X(구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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