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코스모스 한강예술제’ 관람객 30만명 방문

박재구 2023. 10. 17. 13: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구리시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개최한 '2023 구리 코스모스 한강예술제'에 약 30만명의 관람객이 찾았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4만1800㎡의 코스모스 꽃단지에서 '구리 코스모스 가을을 노래하다'라는 주제로, 축제 기간동안 유명 가수와 지역예술인들의 풍성한 무대공연이 펼쳐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도권 대표 축제 자리매김
백경현 구리시장이 ‘2023 구리 코스모스 한강예술제’에서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구리시 제공

경기 구리시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개최한 ‘2023 구리 코스모스 한강예술제’에 약 30만명의 관람객이 찾았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4만1800㎡의 코스모스 꽃단지에서 ‘구리 코스모스 가을을 노래하다’라는 주제로, 축제 기간동안 유명 가수와 지역예술인들의 풍성한 무대공연이 펼쳐졌다.

축제는 도심 속 가을 정취를 만끽하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기 위해 나들이에 나선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등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제17회 구리 평생학습축제’와 ‘2023 청소년 진로직업체험 박람회’도 개최돼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체험 거리가 풍성하게 준비돼 가족 단위로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만족도가 더욱 높았다.

아울러 행사장과 주요 코스모스 꽃단지가 멀어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위해 운행한 전동카트는 노약자 외에 유료로 운행됐음에도 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으며, 황화 코스모스를 배경으로 애견과 함께 사진을 찍어주는 ‘꽃개랑 이벤트’와 저녁에 빛의 조명을 이용해 촬영한 ‘라이트 페인팅’도 늦은 시간까지 사람들의 발길이 끊기지 않았다.

구리한강시민공원에 조성된 코스모스 꽃단지. 구리시 제공

축제 첫날인 13일 전야제에서 정동하, 무룡의 공연을 시작으로, 14일 개막식에는 경서예지, VOS, 나상도, 홍진영 등이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였고, 15일 폐막식은 구리문화재단에서 찾아가는 콘서트로 준비해 구리홍보대사 홍지민과 노라조, 진성 등이 출연해 흥겨운 무대를 선보였다. 이후 약 5분간 지속된 화려한 불꽃놀이로 가을밤 하늘을 코스모스 모양의 빛으로 수놓으며 축제의 마지막을 알렸다.

백경현 시장은 “구리 코스모스 축제가 수도권 대표 축제답게 많은 관람객이 참여해 축제를 즐기는 것을 보면서 매우 자랑스럽고 기쁘다”며 “큰 사고 없이 마무리되어 감사하게 생각하고, 시민들께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드릴 수 있어서 많은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 다가올 유채꽃 축제도 더욱 알찬 프로그램으로 잘 준비해서 즐거운 변화 더 행복한 구리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구리=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