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수원 전세사기’ 임대인 일가 사무실 압수수색

김철오 2023. 10. 17. 13: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 수원 전세 사기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17일 임대인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작했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이날 오후 사기 혐의를 받는 정모씨 일가의 법인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달 5일 첫 고소장을 접수했다.

지난 16일까지 134건의 고소장을 접수하고 수사를 벌여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수원시청 앞에서 13일 전세사기 피해자 수원대책위원회가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기도 수원 전세 사기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17일 임대인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작했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이날 오후 사기 혐의를 받는 정모씨 일가의 법인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달 5일 첫 고소장을 접수했다. 지난 16일까지 134건의 고소장을 접수하고 수사를 벌여왔다. 피해액은 190억원 상당이다.

고소인들은 정씨 일가와 각각 1억원대의 임대차 계약을 맺었지만 이들의 잠적으로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