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불확실성 해소"…'7만전자·13만닉스' 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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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공장 운영과 투자 불확실성이 개선될 것이란 기대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어제(16일) 보다 3.12% 오른 6만 9,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는 4.75% 상승한 13만 원에 마감했다.
앞서 미국 정부가 현지시간 지난 13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중국 내 반도체 공장을 미 수출관리규정에 따른 '검증된 최종사용자(VEU)'로 지정한 사실이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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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박승완 기자]
중국 공장 운영과 투자 불확실성이 개선될 것이란 기대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어제(16일) 보다 3.12% 오른 6만 9,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소폭(0.74%) 오른 6만 7,800원에 장을 출발한 뒤 정오를 지나며 거래량과 상승폭이 늘어나며 오름폭을 키웠다.
SK하이닉스는 4.75% 상승한 13만 원에 마감했다.
장중 13만 800원까지 오르며 52주 최고가를 갈아치우기도 했다.
앞서 미국 정부가 현지시간 지난 13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중국 내 반도체 공장을 미 수출관리규정에 따른 '검증된 최종사용자(VEU)'로 지정한 사실이 전해졌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이날(17일) 정부세종청사 '반도체관련 대(對)미국 통상현안에 대한 배경브리핑'을 갖고 이같은 내용을 설명했다.
안 본부장은 "VEU 방식은 중국 내 신뢰할 만한 기업을 지정하고, 기업과 협의하여 지정된 품목에 대해 별도의 허가절차 및 유효기간 없이 수출을 승인하는 방식"이라 말한 것으로 전해진다.
박승완기자 pswa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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