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T모티브·다이내믹스, ADEX 2023서 신형 방산 장비 선보여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2023. 10. 17.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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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T그룹 주력 방산업체인 SNT모티브와 SNT다이내믹스가 서울국제공항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3)에서 소구경 화기와 기동화력 장비를 선보인다.

SNT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순수 국산 소구경 화기 및 고신뢰성 기동장비 무기체계의 글로벌 경쟁력에 대해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자주국방을 넘어 세계시장에서 수출 실적 향상을 통해 K-방산 시대를 함께하는데 지속적인 토대를 마련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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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구경 화기·기동화력 장비 등
군 관계자·해외 바이어 미팅도

SNT그룹 주력 방산업체인 SNT모티브와 SNT다이내믹스가 서울국제공항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3)에서 소구경 화기와 기동화력 장비를 선보인다.

SNT모티브와 SNT다이내믹스는 17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리는 ADEX 2023에서 방산 장비 전시와 함께 수출 시장 확대에도 집중한다고 밝혔다.

기업에 따르면 SNT모티브는 ▲K13 기관단총(STC16) ▲STSM21 기관단총 ▲신형 해머리스(Hammerless) 타입 STP9 권총 ▲K15/K15 PARA(수출용) 기관총 ▲K16 기관총 ▲STSR23 반자동 저격총 등 K 계열 소구경 화기류들을 전시한다.

모티브 관계자는 “최근 제식 명칭을 K13으로 받은 K13 기관단총은 특수작전용 기관단총 Ⅱ형 사업에 선정됐다”며 “소총 개발의 세계적 추세를 적용해 독자 기술로 개발됐고 최신 제조 기술력을 바탕으로 정확도 및 내구성 등이 향상됐다”라고 설명했다.

“지난 4월 전투력 적합 판정에 이어, 방위사업청과 공급계약을 체결해 12월부터 전력화될 예정”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차기 소총 사업을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연구개발에 투자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ADEX 2023 전시장에 SNT모티브와 SNT다이내믹스 방산 장비가 전시돼 있다. [사진제공=SNT그룹]

SNT다이내믹스는 ▲120㎜ 박격포 체계 ▲1500마력 파워팩 ▲20㎜ 원격사격통제체계(RCWS, Remote Controlled Weapon System) ▲K6 중기관총 ▲1000마력 궤도차량용 자동변속기 등을 내보였다.

다이내믹스 관계자는 “120㎜ 박격포 체계를 소형전술 차량(LTV)과 다목적전술차량(MPV), 차륜형 장갑차(WAV) 등 다양한 플랫폼에 탑재해 국내 공급 및 유럽 NATO 국가 등으로의 수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SNT모티브와 SNT다이내믹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다양한 군 관계자 및 해외 바이어를 만나 권총, 소총, 기관총, 저격용 소총 등 모든 제품군(Full Line-up)으로 구성된 총기류들과 중기관총, 자동식 포 체계 및 궤도차량용 자동변속기 등 기동화력 분야 핵심 방산품들에 대한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SNT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순수 국산 소구경 화기 및 고신뢰성 기동장비 무기체계의 글로벌 경쟁력에 대해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자주국방을 넘어 세계시장에서 수출 실적 향상을 통해 K-방산 시대를 함께하는데 지속적인 토대를 마련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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