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통제시스템 마련 전 발생한 금융사고 적발 어려워" [2023 국감]

김재은 2023. 10. 17.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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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은 내부통제 혁신방안이 나왔음에도 여러 은행권에서 금융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는 질의에 "전산통제 시스템이 마련되기 전에 벌어진 일을 적발하기가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17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강석훈 국회의원이 DGB대구은행에서 고객정보를 활용해 계좌를 무단으로 개설하는 등의 사고가 발생한 문제를 지적하자 "전산통제 시스템을 마련해 7월 시행하기로 했는데 올 상반기 관련 로드맵이 나왔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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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감원장이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감독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여야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은 내부통제 혁신방안이 나왔음에도 여러 은행권에서 금융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는 질의에 "전산통제 시스템이 마련되기 전에 벌어진 일을 적발하기가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17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강석훈 국회의원이 DGB대구은행에서 고객정보를 활용해 계좌를 무단으로 개설하는 등의 사고가 발생한 문제를 지적하자 "전산통제 시스템을 마련해 7월 시행하기로 했는데 올 상반기 관련 로드맵이 나왔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또 "(혁신안이 미리 있었더라면)우리은행과 BNK경남은행의 횡령사고는 100% 예방됐을 것"이라며 "KB국민은행의 (내부정보를 이용해 부당이득을 취득한)사고도 어느정도는 예방 가능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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