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의 맛·멋, ‘등대음악회·삼치먹는데이’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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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덕군이 지난해 포항·울진, 올해 경주·울릉에 이어 이뤄진 동해안 오선지 등대음악회를 지난 14일 강구면 해파랑공원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환동해 해양레저관광 공동마케팅 사업의 일환인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가 주관했으며, 발라드 가수 케이시 비롯해 가야금과 통기타로 구성된 노래가야금야금, 비파 연주의 비파선셋, 성악 페도라솔리스트 등 다양한 장르의 음률들이 깊은 가을 바다를 물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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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덕군이 지난해 포항·울진, 올해 경주·울릉에 이어 이뤄진 동해안 오선지 등대음악회를 지난 14일 강구면 해파랑공원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환동해 해양레저관광 공동마케팅 사업의 일환인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가 주관했으며, 발라드 가수 케이시 비롯해 가야금과 통기타로 구성된 노래가야금야금, 비파 연주의 비파선셋, 성악 페도라솔리스트 등 다양한 장르의 음률들이 깊은 가을 바다를 물들였다.
또 음악회와 함께 영덕군과 강구·영덕 북부수협이 마련한 삼치먹는데이(day) 행사엔 1200여명의 관광객이 몰려 중간 크기의 삼치 8마리로 구성된 148박스가 모두 판매돼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번 삼치먹는데이 행사는 지역 수산물의 안전함과 우수성을 홍보하는 차원에서 진행됐으며, 영덕군은 이를 위해 품질 좋은 삼치를 미리 손질하고 방사능 측정을 통해 안전함을 확인한 후 구매자들에게 제공했다.
백영복 해양수산과장은 “많은 분이 가을바다의 해파랑공원에서 가을 무대와 각종 이벤트를 통해 새로운 추억을 만들어 가신 것 같아 뿌듯하다”며 “겨울에는 영덕대게, 가을에는 삼치로 각광받을 수 있도록 많은 분이 안전한 영덕 수산물을 애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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