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카카오, 공매도와 주가 하락 관계 입증하기 어려워"[2023 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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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이 17일 글로벌 투자은행(IB)의 불법 공매도 타깃으로 알려진카카오의 주가가 하락한 것에 대해 "공매도 때문에 주가가 하락했다고 인과관계를 규정하긴 어렵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이날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금감원 국정감사에서 백혜련 정무위원장의 최근 카카오 주가 하락과 불법 공매도 간 연관성을 묻는질의에 대해 "기업공개(IPO) 이후 시장 상황이 많이 변하기도 했고, 또 카카오 내부 임직원들이 국민들 눈높이에 맞지 않는 주식 처분을 한 것도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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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이 17일 글로벌 투자은행(IB)의 불법 공매도 타깃으로 알려진카카오의 주가가 하락한 것에 대해 "공매도 때문에 주가가 하락했다고 인과관계를 규정하긴 어렵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이날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금감원 국정감사에서 백혜련 정무위원장의 최근 카카오 주가 하락과 불법 공매도 간 연관성을 묻는질의에 대해 "기업공개(IPO) 이후 시장 상황이 많이 변하기도 했고, 또 카카오 내부 임직원들이 국민들 눈높이에 맞지 않는 주식 처분을 한 것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과학적 인과관계로 (공매도 때문에 카카오의주가가 하락했다고) 입증하긴 어렵다"라면서도 "공매도가 다수 국민들이 문제 삼는 시기에 발생한 것은 맞다는 측면에선 쉽게 넘기기 어려운 상황이란 인식도 갖는다"고 강조했다.
지난 16일 금감원은 BNP파리바와 HSBC가 장기간 관행적인 불법 공매도를 지속해온 것을 적발, 역대 최대 규모의 과징금 부과를 예고한 바 있다. 이들이 불법 공매도한 종목에는 카카오, 호텔신라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해당 기간 카카오의 주가는 47%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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