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건너 불 구경’ 피감 기관장의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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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재(왼쪽) 한국방송공사(KBS) 사장 직무대행과 김유열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사장이 국정감사가 시작도 못하고 정회되자 웃음을 짓고 있다.
1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KBS와 EBS 상대로 진행된 국정감사는 첫 질의조차 시작하치 못한 채 정회됐다.
이날 야당 의원들은 '윤석열 정권 방송장악 규탄', '낙하한 사장 결사반대'라 적힌 손팻말을 내걸고 국정감사를 시작했다.
이에 장제원 위원장이 국정감사 첫 질의 전 내려줄 것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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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재(왼쪽) 한국방송공사(KBS) 사장 직무대행과 김유열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사장이 국정감사가 시작도 못하고 정회되자 웃음을 짓고 있다. 1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KBS와 EBS 상대로 진행된 국정감사는 첫 질의조차 시작하치 못한 채 정회됐다.
이날 야당 의원들은 ‘윤석열 정권 방송장악 규탄’, ‘낙하한 사장 결사반대’라 적힌 손팻말을 내걸고 국정감사를 시작했다. 이에 장제원 위원장이 국정감사 첫 질의 전 내려줄 것을 부탁했다. 이를 조승래 민주당 간사가 거부하자 여야 의원들의 고성이 오갔고 장 위원장은 정회를 선언했다.
이후 민주당 의원들이 손팻말을 내리면서 사태는 일단락되고 오전 질의가 시작됐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피감 기관장들은 고개 숙여 웃으며 자리를 떴다.
최현규 기자 froste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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