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파손하고 행인 위협…필리핀 불법체류자 구속영장

최태원 2023. 10. 17.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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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주차된 차량을 파손하고 행인들을 위협한 혐의(재물손괴 등)로 필리핀 국적 20대 남성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5일 오전 4시30분께 서울 동대문구 한 연립주택 주차장에서 차량을 파손하고, 행인들을 향해 소리를 지르며 달려드는 등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정확한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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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주차된 차량을 파손하고 행인들을 위협한 혐의(재물손괴 등)로 필리핀 국적 20대 남성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5일 오전 4시30분께 서울 동대문구 한 연립주택 주차장에서 차량을 파손하고, 행인들을 향해 소리를 지르며 달려드는 등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향해 접이식 카트를 집어 던진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도 받는다. 경찰은 물건을 집어 던지며 도망가는 A씨를 범행이 발생한 주택 옥상에서 테이저건으로 제압한 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범행 당시 만취 상태였다.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2019년 5월 한국에 입국해 같은 해 7월 비자가 만료된 불법체류자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정확한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최태원 기자 skk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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