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컴뱃, 닥터존 정형외과와 팀닥터 MOU 체결

조용준 2023. 10. 17.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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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투단체 블랙컴뱃이 닥터존 정형외과와 정식으로 팀닥터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블랙컴뱃 측은 “이종격투 종목 특성상 선수 부상 및 현장 치료가 불가피한데 때문에 팀에 소속돼 스포츠에 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하는 팀닥터와의 협약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에 정식으로 계약을 체결한 닥터존의 정형외과 전문의 등건태 원장은 다양한 운동 경력을 바탕으로 운동선수를 전문적으로 치료하는데 특화된 의사로 정평이 나 있다. 

학창시절 아이스하키 선수와 미식축구 MVP를 받을 정도로 열심이었으며, 골프는 프로테스트를 통과할 정도로 운동에 진심이다. 때문에 각종 부상으로 병원을 찾는 운동선수 환자들에 대한 이해가 높고 각 선수에 맞는 재활 및 치료가 이루어져 많은 선수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블랙컴뱃은 일본의 격투단체인 딥과의 경기에서 5-2로 통합 챔피언을 차지한 바 있으며, 박시윤, 김성웅, 유수영 등 선수들이 닥터존에서 직접 진료를 통해 재활을 이어 나가고 있다.

조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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