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롱이 맞아? 결혼 한 달 앞둔 예비 신랑 고규필의 웨딩화보.jpg

2023년 유일한 '천만 영화' 〈범죄도시3〉의 감초, '초롱이'를 기억하시나요? 거의 사지를 뒤덮은 타투와 친근한(?) 패션으로 시선을 사로잡더니 내내 영화의 웃음을 책임진 캐릭터였죠. 이 '초롱이'를 연기한 고규필에게 무려 9년 동안 열애한 여자친구가 있었다는 소식은 앞선 6월 알려졌습니다. 고규필의 여자친구가 9살 연하의 싱어송 라이터, 에이민이었다는 사실도요.

그리고 고규필과 에이민의 결혼이 약 한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11월 12일 웨딩마치를 울리기로 했다는 두 사람의 웨딩화보가 최근 공개됐는데요. 다소 험악한 캐릭터들을 맡아 온 고규필의 확 달라진 모습을 확인할 수 있어요. 말끔한 헤어와 수트 차림을 한 고규필은 듬직한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다가도 수줍은 듯한 미소를 보입니다. 그런 고규필의 손을 꼭 잡은 에이민의 청초한 모습도 돋보이고요.

내달 열리는 고규필과 에이민의 결혼식 사회는 김남길이 보기로 했습니다. 고규필과 김남길은 SBS 〈열혈사제〉, tvN 〈시베리아 선발대〉와 〈바닷길 선발대〉 등을 통해 인연을 이어 왔는데요. 김남길은 고규필에게 '결혼하면 사회를 봐 주겠다'는 약속을 했고, 이를 지키게 됐다고 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