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삼남대로 갈재 종합정비’ 중간보고회 진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정읍시는 지난 16일 삼남대로 갈재의 체계적인 보존관리와 활용계획 수립을 위해 '삼남대로 갈재 종합정비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중간보고회 주요 내용으로는 ▲삼남대로 갈재 기초 및 현장조사 ▲옛길 활용 사례검토 ▲정비계획 기본구상 ▲부문별 정비계획 수립 ▲주변 지역의 자원과 연계·활용 등을 담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북 정읍시는 지난 16일 삼남대로 갈재의 체계적인 보존관리와 활용계획 수립을 위해 ‘삼남대로 갈재 종합정비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중간보고회 주요 내용으로는 ▲삼남대로 갈재 기초 및 현장조사 ▲옛길 활용 사례검토 ▲정비계획 기본구상 ▲부문별 정비계획 수립 ▲주변 지역의 자원과 연계·활용 등을 담았다.
이학수 시장을 비롯한 지역 전문가, 주민 등 15명과 용역사 3명이 참석한 이번 보고회는 삼남대로 갈재의 정비계획, 활용 방안 등을 논의했다.
시는 최종보고회를 거쳐 마련한 정비계획을 문화재청과 협의해 확정할 예정이며 연차별로 시행계획을 수립해 삼남대로 갈재의 보존·정비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입암면 등천리에 위치한 삼남대로 갈재는 고려시대 현종이 나주로 몽진할 때 이용한 이래 정읍과 장성을 연결하는 삼남대로의 대표적 고갯길로 ‘신증동국여지승람’, ‘호남읍지’, ‘동여도’ 등 지리지, 고지도, 문헌에 기록돼 역사적 가치가 큰 옛길이다.
과거 돌길과 흙길의 원형이 남아 있고 옛길 상에 다양한 문화유산과 참나무, 단풍나무, 소나무 등이 우거져 있어 경관적 가치가 뛰어나 2021년 12월 8일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됐다.
이학수 시장은 “삼남대로 갈재는 과거 선조들의 발자취가 느낄 수 있는 있는 역사적·학술적 가치가 큰 우리 시의 대표 문화유산이다”며 “이번 연구 용역을 통해 효율적인 보존·정비 계획이 잘 수립돼 정읍시의 대표적인 역사·관광 자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정읍=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재길 기자 baekok@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여성 연락처만 100여개…세금만 70억 내는 남편, 성매매 중독자" - 아시아경제
- "하루에 7억 빼돌리기도"…김병만 이혼전말 공개 - 아시아경제
- "일본 카페서 핸드폰 충전하면 잡혀갑니다" - 아시아경제
- "한 달에 150만원 줄게"…딸뻘 편의점 알바에 치근덕댄 중년남 - 아시아경제
- "주연은 200억도 받는데" 3000원 안되는 시급 10% 삭감에 발끈한 中 단역배우들 - 아시아경제
- 암 치료에 쓰라고 2억 모아줬더니 새 집 산 20대…분노한 中 누리꾼 - 아시아경제
- "흠뻑 젖은 티셔츠 무려 12장"…공항서 딱 걸린 여대생 무슨 일? - 아시아경제
- "김치나 담가라"…10대 주짓수 선수, 동덕여대 시위에 악플 - 아시아경제
- 조종사들도 기다렸다가 '찰칵'…송혜교 닮았다는 中 여성 파일럿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