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에 쏙 들어온 ‘가을’…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가을축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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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태화강 국가정원 일원에서 '가을, 정원에 물들다'라는 주제로 '2023 태화강 국가정원 가을축제'를 연다.
이번 태화강 국가정원 가을축제는 피트아우돌프의 자연주의정원을 비롯해 가을국화, 핑크뮬리, 팜파스그라스, 코스모스, 물억새의 은빛 물결 등이 장관을 이뤄 관람객을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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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태화강 국가정원 일원에서 ‘가을, 정원에 물들다’라는 주제로 ‘2023 태화강 국가정원 가을축제’를 연다.
이번 태화강 국가정원 가을축제는 피트아우돌프의 자연주의정원을 비롯해 가을국화, 핑크뮬리, 팜파스그라스, 코스모스, 물억새의 은빛 물결 등이 장관을 이뤄 관람객을 맞는다.
올해 행사는 ▲개막행사(태권도시범단 특별공연, 개막식), ▲공연행사, ▲도라지 캐기 체험행사, ▲야생화 전시·정원체험행사 등 다채롭게 진행된다.
첫날인 27일 오후 6시 30분에는 울산시 태권도시범단 특별 공연을 시작으로 고적대, 청소년 댄스팀과 함께하는 퍼레이드가 진행된다.
이어 오후 7시 왕버들마당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선 홀로그램 터치버튼과 함께 가을을 주제로 한 조항조의 특별공연이 펼쳐진다.
주말(28일~29일)에는 도라지 캐기 체험행사, 청소년 어울림 한마당, 가을정원 콘서트와 꼬마 단풍열차, 어린이 마술쇼 등이 진행된다.
더 스트링스 챔버 오케스트라의 해설이 있는 음악회(28일),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29일) 등 다양한 연령층에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올해 가을 축제에 처음으로 준비한 ‘도라지 캐기 체험행사’는 국가정원 내 자라고 있는 도라지를 직접 캐기 체험 후 가져가는 행사로 사전에 누리집 등 온라인 및 현장 접수를 병행해 시민정원사와 함께 진행될 계획이다.
야간에는 이용자의 관람 편의를 위해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초화원 주변 조명타워, 느티나무길에 네온 감성 글귀와 야간 줄 조명, 태화강 실개천에 대형 달토끼 조명 등으로 행사장을 밝힌다.
울산시 관계자는 “정원도시 울산 이미지를 드높이고 시민에 치유와 휴식을 제공하는 등 태화강 국가정원이 온 국민의 사랑을 받는 명소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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