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證 “파로스아이바이오, AI 신약개발 플랫폼과 R&D 시너지 기대”
10월 17일 리딩투자증권은 파로스아이바이오의 인공지능(AI) 기반 신약개발 플랫폼 ‘케미버스’를 주목해야 한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간했다. 케이머스를 통해 희귀·난치성 질환 중심의 파이프라인을 구축한 파로스아이바이오는 AI를 기반으로 한 높은 수준의 연구개발(R&D)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의견이다.
특히 케미버스가 약물과 호응하는 타깃 유전체 분석을 통한 신규 타깃과 적응증을 제안하고, 신규 화합물 스크린과 생성모델을 통한 선도후보 물질을 도출한다는 점을 주목했다. 또,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화합물 구조·물성을 탐색하고, 문헌을 바탕으로 질환표적단백질 네트워크를 분석한다는 점도 특징으로 꼽았다. 이외에도 다양한 단백질과 약물 간 활성을 예측하고 질환·타깃·화합물 간 상관관계 네트워크 분석을 통한 적응증 확대 분석 등의 특징을 보유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파로스아이바이오가 구축한 5개의 파이프라인 중 ‘PHI-101’은 재발성 난소암을 적응증으로 내년 임상 1상의 데이터에 따라 향후 임상 2상에 진입할 경우 기술이전에 대한 논의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PHI-201’은 고형암을 적응증으로 유한양행과 지난해 공동연구·기술이전 계약을 통해 글로벌 기술이전을 목표로 진행 중이며, ‘PHI-501’은 악성 흑색종과 난치성 대장암, 삼중음성유방암을 적응증으로 내년에 글로벌 기술이전을 목표로 한다고 소개했다.
유성만 리딩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파로스아이바이오는 AI 신약개발 플랫폼을 통해 개발 비용과 시간을 절감해 R&D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며 “이뿐 아니라 신약 재창출 기술의 적용으로 물질가치도 극대화해 최적 약물구조 제안과 신약 재창출 기술 등에 대한 독자적인 AI 신약개발 플랫폼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엔비디아로부터 스타드업 지원 프로그램인 ‘인셉션’에 참여하는 계약을 맺었으며 추가적인 협력도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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