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국면 맞은 피프티 피프티 분쟁…키나, 홀로 어트랙트 복귀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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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피프티 피프티(FIFTY FIFTY) 멤버 키나가 소속사 어트랙트와의 법적 분쟁을 중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피프티 피프티 멤버 키나는 최근 법률대리인을 법무법인 바른에서 신원으로 변경하고,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를 상대로 낸 효력정지 가처분의 항고심 심리를 맡은 서울고등법원 민사25-2부에 항고 취하서를 제출했다.
피프티 피프티 멤버 4명은 어트랙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으나 지난 8일 법원이 이를 기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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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피프티 피프티(FIFTY FIFTY) 멤버 키나가 소속사 어트랙트와의 법적 분쟁을 중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나머지 멤버 3인(새나, 아란, 시오)은 소송을 계속 이어간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피프티 피프티 멤버 키나는 최근 법률대리인을 법무법인 바른에서 신원으로 변경하고,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를 상대로 낸 효력정지 가처분의 항고심 심리를 맡은 서울고등법원 민사25-2부에 항고 취하서를 제출했다.
법무법인 바른 측은 “키나를 제외한 나머지 멤버 시오, 새나, 아란의 항고 진행에는 변함이 없다. 바른에서 소송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키나가 항고를 취하한 이유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피프티 피프티와 어트랙트는 지난 6월부터 전속 계약 분쟁을 시작했다. 피프티 피프티 멤버 4명은 어트랙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으나 지난 8일 법원이 이를 기각했다. 당시 재판부는 “피프티 피프티가 계약 해지 사유를 충분히 소명하지 못했고, 제출한 자료만으로는 신뢰 관계가 파탄에 이르렀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에 피프티 피프티 측은 즉시 항고를 결정했고, SNS를 통해 어트랙트와 전홍준 대표를 겨냥한 폭로성 주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오후에도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은 세간에 알려진 전 대표 관련 미담에 대해 반박하고, 정산서 공개와 함께 감정에 호소하는 글을 올렸다. 소속사와의 갈등 초반과 달리 여론전에 나선 모습이다.
이런 상황에서 키나가 돌연 항고 취하서를 제출하면서 피프티 피프티 전속계약 관련 분쟁이 어떤 결과를 맞을지 관심이다. 어트랙트는 키나의 항고 취하와 관련해 입장을 정리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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