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내년 환경 특별지원사업 기금 15억원 확보

유진상 2023. 10. 17.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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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는 한강수계기금 주민지원사업 예산 15억원을 확보해 내년 용인중앙공원 환경개선 사업과 용인종합환경교육센터 건립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시는 이번 예산 확보로 경안천 수계의 지역발전사업을 위한 지속적인 특별지원사업 선정 과정에서 최근 4년간 약 33억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

시가 지원하는 용인중앙공원과 종합환경교육센터는 특별대책지역, 수변구역 등 중첩규제를 받고 있는 한강수계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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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중앙공원 정비 사업에 12억원 등 투입
용인중앙공원 정비사업 조감도.ⓒ용인시 제공

용인특례시는 한강수계기금 주민지원사업 예산 15억원을 확보해 내년 용인중앙공원 환경개선 사업과 용인종합환경교육센터 건립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시는 이번 예산 확보로 경안천 수계의 지역발전사업을 위한 지속적인 특별지원사업 선정 과정에서 최근 4년간 약 33억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

12억원을 투입하는 처인구 남동 용인중앙공원은 2008년 준공된 32만5543㎡ 규모로, 시는 정비를 통해 다양한 여가생활이 가능한 테마 있는 복합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노후화된 기존의 시설물과 구간도 정비해 수생식물관찰원, 벽천, 바닥 분수 등을 마련해 물과 숲이 어우러진 도시생태공원을 내년까지 조성한다.

2026년 말까지 처인구 포곡읍 옥현로 58 일원에 조성하는 용인 종합환경교육센터건립에는 3억원을 투입한다. 팔당호 규제지역에 환경교육과 생태체험 등 다양한 공간을 조성하고 주민참여 활동의 거점기지를 마련하는 등 지역의 새로운 명소로 조성할 용인 종합환경교육센터는 현재 설계 공모 중이다.

이번에 시가 확보한 예산은 한강수계위원회가 한강수계 상수원보호구역 주민들을 위한 주민 편익사업에 지원하는 145억원의 예산 중 일부이다. 시가 지원하는 용인중앙공원과 종합환경교육센터는 특별대책지역, 수변구역 등 중첩규제를 받고 있는 한강수계에 속한다. 특별지원사업은 지역 수질개선과 지역발전을 위한 사업으로 한강수계위원회 사업선정 평가위원회가 사업 타당성, 실현 가능성, 사업효과 등 사업평가를 통해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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