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 뚜레쥬르, 해외 400호점 돌파

문혜원 2023. 10. 17.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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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가 해외 매장 400호점을 돌파하며 글로벌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CJ푸드빌은 미국을 비롯한 중국, 인도네시아, 몽골 등 아시아 지역에서 뚜레쥬르의 글로벌 매장 수가 총 400호점을 넘어섰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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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가 해외 매장 400호점을 돌파하며 글로벌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뚜레쥬르 미국 워싱턴 게인스빌점 전경. [사진제공=CJ푸드빌]

CJ푸드빌은 미국을 비롯한 중국, 인도네시아, 몽골 등 아시아 지역에서 뚜레쥬르의 글로벌 매장 수가 총 400호점을 넘어섰다고 17일 밝혔다.

뚜레쥬르는 해외 첫 진출국인 미국에서 지난 8월 미국 동부 뉴욕의 맨해튼 인근에 브롱스빌점을 열며 미국 내 100호점을 돌파했다. 이달에도 4개 매장을 추가로 열 예정이다. 연내 120호점, 앞으로 2030년까지 미국 1000호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지난달에는 조지아주에 생산공장 설립을 위한 부지 선정을 마치고 2025년 완공 계획을 목표로 잡았다.

뚜레쥬르는 아시아 지역에서도 매장을 지속적으로 늘려가며 출점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인도네시아, 베트남, 몽골 등 각국에서 현지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 결과 인도네시아 법인은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약 71%,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약 740% 늘었고, 2016년 국내 베이커리 업계로는 최초로 진출한 몽골에서는 연평균 35% 이상의 매출 증가율을 기록하며 성장하고 있다.

중국에서도 코로나19의 엔데믹과 함께 올해 들어서만 40여곳의 매장을 열며 200호점을 눈앞에 두고 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뚜레쥬르가 미국에서 100호점을 돌파하고 아시아 시장에서도 속도를 내며 출점을 이어가는 등 해외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세계인들에게 사랑받는 ‘글로벌 베이커리 브랜드’로 입지를 굳히기 위해 확장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혜원 기자 hmoon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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