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 터너 “한미 북한 인권협의체 유용성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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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부터 방한 중인 줄리 터너(Julie Turner) 북한인권특사가 전일 박진 외교부장관을 만난데 이어 17일 전영희 평화외교기획단장을 만났다.
전 단장과 터너 특사는 북한인권 상황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한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줄리 터너 특사는 "유엔 등 다자무대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한미간 협력이 긴밀하게 이루어지고 있다"고 평하며 "북한인권 개선을 촉구하기 위해 한국 정부를 비롯하여, 국제기구, 시민단체 등과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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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희 평화기획단장 만나
북한인권 한미 협력방안 공유
16일부터 방한 중인 줄리 터너(Julie Turner) 북한인권특사가 전일 박진 외교부장관을 만난데 이어 17일 전영희 평화외교기획단장을 만났다. 전 단장과 터너 특사는 북한인권 상황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한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줄리 터너 특사는 "유엔 등 다자무대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한미간 협력이 긴밀하게 이루어지고 있다"고 평하며 "북한인권 개선을 촉구하기 위해 한국 정부를 비롯하여, 국제기구, 시민단체 등과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터너 특사는 "한미 북한인권 협의체 개최의 유용성에 공감한다"고 했다. 양측은 외교 채널을 통해 이른 시일내에 협의체를 개최할 수 있도록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
전 단장은 최근 중국내 탈북민 강제 북송 보도 관련, 우리 정부는 탈북민들이 인도주의적 원칙에 따라 희망하는 곳으로 가야 한다는 입장임을 강조했다. 아울러 터너 특사가 상원 청문회에서 언급한 구상을 바탕으로, ▲북한인권 유사입장국간 협력 강화, ▲책임규명(accountability) 노력 강화, ▲북한인권 개선 촉구 아웃라치 등 다양한 사안에 대해 협력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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