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어린 바지락·가무락·동죽 560만 마리 갯벌에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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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경기바다 패류자원 증진을 위해 연구소 자체 기술로 생산한 어린 바지락·가무락·동죽 등 560만 마리를 도내 연안 갯벌 3곳에 방류한다고 17일 밝혔다.
연구소는 이날 어린 바지락과 동죽 총 160만 마리를 안산시 선감동 갯벌에 방류하는 것을 시작으로 19일까지 화성 백미리, 시흥 오이도 갯벌 등 3곳에 바지락, 가무락, 동죽을 차례로 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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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경기바다 패류자원 증진을 위해 연구소 자체 기술로 생산한 어린 바지락·가무락·동죽 등 560만 마리를 도내 연안 갯벌 3곳에 방류한다고 17일 밝혔다.
연구소는 이날 어린 바지락과 동죽 총 160만 마리를 안산시 선감동 갯벌에 방류하는 것을 시작으로 19일까지 화성 백미리, 시흥 오이도 갯벌 등 3곳에 바지락, 가무락, 동죽을 차례로 방류한다. 품종별 방류 수량은 바지락 500만 마리, 가무락 50만 마리, 동죽 10만 마리다.
방류하는 3개 품종은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가 지난 5월부터 인공종자 생산을 추진해 수조에서 약 5개월간 사육 후 질병 검사까지 마친 우량종자들이다.
연구소는 2018년부터 패류 종자 생산기술 연구에 착수해 어린 바지락 대량생산 기술 안정화에 이어 가무락, 동죽 종자도 대량생산에 성공했다. 특히 가무락은 작년 경기도가 국내 최초로 인공종자 대량생산 기술에 성공한 품종으로 바지락보다 3배 이상 비싼 고가의 조개 중 하나이다.
연구소는 이번에 방류하는 패류 외에도 변화하는 갯벌환경에 맞추어 새조개, 우럭조개 등 신품종 개발에 대한 추가연구도 계획하고 있다.
김봉현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장은 “경기도 바다 환경에 적합한 수산생물 발굴과 수산자원 연구를 활발히 진행해 어민 소득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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