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공무원에 뇌물 공여” 변리사회, 선행조사업체 대표 고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한변리사회가 특허청 공무원에게 뇌물을 공여한 선행조사업체 2곳의 전·현직 대표 2명을 대전지검에 고발했다.
17일 변리사회에 따르면 이들 대표는 선행조사 업무를 담당하는 특허청 고위 공무원 A씨에게 골프 접대와 자녀 채용 청탁, 상품권 등 뇌물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한변리사회가 특허청 공무원에게 뇌물을 공여한 선행조사업체 2곳의 전·현직 대표 2명을 대전지검에 고발했다.
17일 변리사회에 따르면 이들 대표는 선행조사 업무를 담당하는 특허청 고위 공무원 A씨에게 골프 접대와 자녀 채용 청탁, 상품권 등 뇌물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감사원은 지난달 A씨가 선행조사업체로부터 뇌물·향응을 받는 대신 특정 업체에 일감을 몰아줬다는 내용의 ‘공직 비리 기동 감찰 결과’를 발표했다.
감사원은 감찰 결과를 근거로 특허청에 해당 공무원의 파면 조치를 요청하고, 대전지검에 수사를 의뢰한 상태다.
홍장원 변리사회 회장은 "A씨 사건은 그간 특허청과 선행조사업체 간의 부적절한 관행이 수면 위로 드러난 사례"라며 "이를 계기로 선행조사업체의 불법 행위에 철퇴를 가하고, 지식재산 법률서비스 시장을 정상화함으로써 소비자 이익을 보호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하루에 7억 빼돌리기도"…김병만 이혼전말 공개 - 아시아경제
- 박연수, 전남편 송종국은 괴물?…"자식 전지훈련도 못 가게하고" - 아시아경제
- "일본 카페서 핸드폰 충전하면 잡혀갑니다" - 아시아경제
- "여성 연락처만 100여개…세금만 70억 내는 남편, 성매매 중독자" - 아시아경제
- "한 달에 150만원 줄게"…딸뻘 편의점 알바에 치근덕댄 중년남 - 아시아경제
- "주연은 200억도 받는데" 3000원 안되는 시급 10% 삭감에 발끈한 中 단역배우들 - 아시아경제
- 암 치료에 쓰라고 2억 모아줬더니 새 집 산 20대…분노한 中 누리꾼 - 아시아경제
- "흠뻑 젖은 티셔츠 무려 12장"…공항서 딱 걸린 여대생 무슨 일? - 아시아경제
- 조종사들도 기다렸다가 '찰칵'…송혜교 닮았다는 中 여성 파일럿 - 아시아경제
- 과일 아직도 비싼데…올 겨울 이 과일 먹어야 하는 이유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