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0년간 라면 8배·고추장 27배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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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0년간 서민들이 많이 찾는 라면 가격이 8배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물가협회는 16일 창립 50년을 맞아 '10월호 월간 물가자료'에 지난 50년간 주요 품목 가격을 비교한 결과를 수록하며 이같이 밝혔다.
주요 품목별 가격 변동을 보면 라면 가격은 1978년 1개(120g) 100원에서 1993년 230원, 1998년 410원, 2008년 600원, 올해 820원으로 올랐다.
올해 가격은 지난 1978년과 비교하면 18배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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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0년간 서민들이 많이 찾는 라면 가격이 8배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물가협회는 16일 창립 50년을 맞아 ‘10월호 월간 물가자료’에 지난 50년간 주요 품목 가격을 비교한 결과를 수록하며 이같이 밝혔다. 주요 품목별 가격 변동을 보면 라면 가격은 1978년 1개(120g) 100원에서 1993년 230원, 1998년 410원, 2008년 600원, 올해 820원으로 올랐다. 국수는 1978년 1봉(900g)에 155원이었으나 1993년 1130원, 2008년 2400원, 올해 2790원이 됐다. 올해 가격은 지난 1978년과 비교하면 18배 수준이다. 고추장 가격은 1978년 500g 기준 200원에서 올해 5490원으로 27배가 됐다. 쌀 가격은 1983년 1㎏에 813원에서 올해 4200원으로 5배가 됐고, 배추 2.5㎏ 가격은 1978년 267원에서 올해 3980원으로 15배 올랐다.
구정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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