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으로 말리는 어깨… ‘이 동작’ 자주 하면 펴진다

이채리 기자 2023. 10. 16.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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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사용이 잦아지면서 어깨가 안으로 굽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

특히 양팔을 머리 뒤로 올려 목덜미를 잡았을 때, 팔꿈치가 귀보다 앞에 있으면 라운드숄더가 이미 진행된 상태로 볼 수 있다.

◇잦은 스마트폰·PC 사용이 원인라운드숄더의 주요 원인은 잘못된 자세다.

라운드숄더는 남보다 목을 뒤로 많이 젖혀야 해 목 디스크나 목과 어깨 주변 통증을 유발하는 근막통증증후군이 나타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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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사용이 잦아지면서 어깨가 안으로 굽어지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스마트폰 사용이 잦아지면서 어깨가 안으로 굽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 굽은 어깨는 일명 ‘라운드숄더’라고 부르는데, 등과 어깨가 안쪽으로 말려 구부정한 체형을 말한다. 방치하면 등이 점차 굽으면서 통증이 생기고, 목 디스크나 허리 디스크의 위험도 커진다. 라운드숄더 개선법을 알아본다.

◇누우면 바닥에서 어깨 뜨기도
라운드숄더 여부는 간단한 방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누웠을 때 바닥에서 어깨가 닿지 않고 뜬다면 라운드숄더를 의심해 볼 수 있다. 이 외에도 바르게 섰을 때 손바닥이 몸통보다 약간 뒤쪽으로 향하면 라운더숄더일 확률이 높다. 특히 양팔을 머리 뒤로 올려 목덜미를 잡았을 때, 팔꿈치가 귀보다 앞에 있으면 라운드숄더가 이미 진행된 상태로 볼 수 있다.

◇잦은 스마트폰·PC 사용이 원인
라운드숄더의 주요 원인은 잘못된 자세다. 오래 앉아서 사무작업을 하거나, 스마트폰을 수시로 사용할 경우 잘 생긴다. 라운드숄더는 남보다 목을 뒤로 많이 젖혀야 해 목 디스크나 목과 어깨 주변 통증을 유발하는 근막통증증후군이 나타날 수 있다. 가슴근육인 소흉근도 수축돼 잘못된 자세를 지속할수록 소흉근이 짧아진다. 소흉근은 3~5번 갈비뼈 부근에서 어깨뼈까지 이어진 근육을 말한다. 짧아진 소흉근으로 인해 어깨가 그만큼 가슴 쪽으로 말리게 되는 것이다.

◇시간 날 때마다 스트레칭 해주기

사진=헬스조선DB

라운드숄더를 개선하기 위해선 틈틈이 스트레칭해야 한다. 폼룰러를 등 아래에 둔 상태에서 눕고, 손을 머리에 대고 상체를 뒤로 젖힌다. 30초간 해당 자세를 유지하면 가슴 근육이 이완된다. 이 외에도 ▲턱 누르기 ▲목뒤로 젖히기 ▲벽 짚고 팔 굽혀 펴기 ▲가벼운 봉 위로 올라가기 ▲앉은 채로 몸통 꺾기 등을 하면 된다. 이외에 탄력 밴드를 활용해 등 근육을 강화하는 방법도 있다. 탄력 밴드를 한쪽에 고정해 놓고 양손으로 당기면 된다. 밴드를 빠르게 당겼다 천천히 풀어주며 매일 15회씩 세 번 반복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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