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핑 로제도 움직였다…솔로? YG와 결별? '시끌시끌'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블랙핑크 멤버들의 재계약 이슈 속 로제의 독자 행보가 포착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로제가 콜롬비아 레코드 론 페니 회장을 만나 미팅 중인 모습이 담긴 사진이 확산됐다. 콜롬비아 레코드는 아델, 비욘세, 해리 스타일스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뮤지션이 소속돼 있는 미국 대형 음반사다.

현재 로제가 속한 블랙핑크는 지난 8월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와 전속계약이 만료된 상황. 멤버들의 재계약 여부에 대한 전세계 음악 팬들의 관심이 쏠리면서 개인 일정부터 활동 등에 대한 시선도 집중되고 있다. 

이 가운데, 최근 로제가 미국 대형 음반사 컬럼비아레코드 론 페니 회장을 만나 미팅 중인 모습이 포착됐다. 사진 속 론 페니 회장은 열정적으로 대화하고 있고, 로제는 이를 듣고 있는 모습. 

이를 두고 누리꾼들은 로제의 해외 진출 계획에 대한 가능성을 점치는 것부터 블랙핑크와 콜롬비아 레코드의 협업 등에 무게를 두고 있다. 두 사람의 배경에 대한 궁금증이 고조되는 상황 속 블랙핑크의 향후 거취 방향과 멤버들의 행보 역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와 관련 업계 관계자들 역시 "유의미한 만남"이라 입을 모으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블랙핑크가 K팝을 넘어 글로벌 대표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한 만큼 로제와 콜롬비아 레코드 회장의 만남이 본격적인 북미 진출의 신호탄으로도 볼 수 있다는 전언이다. 

특히 콜롬비아 레코드 임원이 블랙핑크 멤버 전원 개인 채널 계정을 팔로우한 부분 역시 주목받고 있다. 이를 두고 업계 관계자들은 "아무 이유 없지 않을 것"이라 내다보며 비즈니스적인 움직임으로 이어질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다. 

한편 블랙핑크 재계약 이슈 속 리사는 YG의 500억원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고, 지수와 제니는 1인 기획사 설립 의혹이 불거져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이에 대해 YG는 "논의 중"이라는 입장만 밝히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