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장관 집 앞에 흉기 둔 40대 남성 구속…“도주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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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집 앞에 흉기를 두고 간 홍모씨(42)가 구속됐다.
홍씨는 지난 11일 오전 3시께 서울 강남구 도곡동의 한 장관 아파트 현관문 앞에 흉기와 점화용 토치를 두고 간 혐의(특수협박·특수주거침입)를 받는다.
홍씨는 한 장관의 집 주소를 인터넷 검색을 통해 알게 됐고, 정당에 소속된 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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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집 앞에 흉기를 두고 간 홍모씨(42)가 구속됐다.
16일 서울중앙지법 이민수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홍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홍씨는 지난 11일 오전 3시께 서울 강남구 도곡동의 한 장관 아파트 현관문 앞에 흉기와 점화용 토치를 두고 간 혐의(특수협박·특수주거침입)를 받는다.
홍씨는 경찰 조사에서 "2년 넘게 자신을 괴롭히는 권력자들 중 기억나는 사람이 살고 있는 집에 찾아가 자신의 심정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진술했다.
홍씨는 한 장관의 집 주소를 인터넷 검색을 통해 알게 됐고, 정당에 소속된 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일용직, 물류센터 등에서 일했으나 현재는 무직인 것으로 알려졌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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