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국감]서울경찰청장 "이태원 참사 수사 결과 따라 처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이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도의적 책임을 지고 사퇴할 생각이 없냐는 질의에 "수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그에 따라 처신하겠다"고 밝혔다.
문진석 민주당 의원이 "2주 뒤 이태원 참사 1주기인데 서울경찰청장으로서 소회를 들려 달라"고 질의하자 김 청장은 "사고로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에 깊은 위로를 드린다"고 답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이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도의적 책임을 지고 사퇴할 생각이 없냐는 질의에 "수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그에 따라 처신하겠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16일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형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김 청장은 "사건 초기 때부터 여러번 말씀드렸고, 지금도 똑같은 입장"이라며 "재발 방지를 위해 서울경찰은 제도 개선에 온 힘을 다했다"고 말했다.
이태원 참사 1주기를 앞두고 야당은 김 청장을 겨냥해 공세를 취했다. 문진석 민주당 의원이 "2주 뒤 이태원 참사 1주기인데 서울경찰청장으로서 소회를 들려 달라"고 질의하자 김 청장은 "사고로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에 깊은 위로를 드린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안타까운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서울경찰이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김 청장은 검찰이 기소 여부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는 질의에 대해서는 "수사 대상자로서 수사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법리에 따라 판단될 거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가수 벤 "아이 낳고 6개월만에 이혼 결심…거짓말에 신뢰 무너져"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
- 100명에 알렸는데 달랑 5명 참석…결혼식하다 인생 되돌아본 부부 - 아시아경제
- 장난감 사진에 알몸 비쳐…최현욱, SNS 올렸다가 '화들짝' - 아시아경제
- "황정음처럼 헤어지면 큰일"…이혼전문 변호사 뜯어 말리는 이유 - 아시아경제
- "언니들 이러려고 돈 벌었다"…동덕여대 졸업생들, 트럭 시위 동참 - 아시아경제
- "평일 1000만원 매출에도 나가는 돈에 먹튀도 많아"…정준하 웃픈 사연 - 아시아경제
- "번호 몰라도 근처에 있으면 단톡방 초대"…카톡 신기능 뭐지? - 아시아경제
- "어떻게 담뱃갑에서 뱀이 쏟아져?"…동물밀수에 한국도 무방비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