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청년 아픔 녹였다…제1회 청년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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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청년연합 바로서다(전청연)가 주최한 제1회 청년영화제 시상식이 열렸다.
전청연은 지난 14일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선한 것을 선택하자'(Choose Good)를 주제로 청년영화제를 진행했다.
영화제에는 선한 것을 선택하자, 나에게 선한 것이란, 진정한 자유란 등을 주제로 한 64편의 작품이 출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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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청년연합 바로서다(전청연)가 주최한 제1회 청년영화제 시상식이 열렸다.
전청연은 지난 14일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선한 것을 선택하자’(Choose Good)를 주제로 청년영화제를 진행했다.
영화제에는 선한 것을 선택하자, 나에게 선한 것이란, 진정한 자유란 등을 주제로 한 64편의 작품이 출품됐다. 1차 심사를 거친 29편의 작품이 2차 심사를 받았고, 최종 7편이 시상대에 올랐다. 선정 기준은 주제 전달력, 영상 연출력, 독창적 표현, 제품의 완성도 등이다.
권혁만 아신대 미디어학부 초빙교수, 김형진 동국대 미디어센터 특임교수, 김홍준 케루빔 미디어 대표, 이보익 영화 프로듀서, 이소윤 작가가 심사위원을 맡았다.
이날 시상에 앞서 대통령실 강승규 시민사회수석의 축전이 있었다. 이어 오세훈 서울시장의 축사 영상, 최재형 국회의원과 서정숙 국회의원의 축사, 제2회 자유콘서트 준비위원장인 김정희 전청연 대표의 환영사가 이어졌다.
대상은 전은서의 ‘좋은 선택이란 무엇인가요? What is Choose Good?’가 받았다. 심사위원은 “요즘같이 어지러워져 가는 세상 속에서 더 나은 세상으로 바꾸기 위해 먼저 당신과 나의 용기가 필요하다는 주제를 잘 전달했고, 뮤지컬 형식의 완성도 있는 연출력을 통해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고 평가했다.
우수상은 김해리의 ‘회사를 날려버려’와 전승환의 ‘My Taste’가, 장려상은 박세암의 ‘가깝지만 멀리서’와 최예환의 ‘라인 LINE’이 선정됐다. 입선은 박서현의 ‘Dooms Boy!’와 심재민의 ‘내친소’다. 수상자들은 트로피와 상장, 상금을 받았다.
전청연은 “출품된 대부분 작품들이 청년들이 겪는 현실적인 아픔과 고뇌를 독특한 영상과 연출로 잘 녹여냈다”며 “모든 청년이 언제 어디서나 ‘Choose Good’의 의미를 가슴에 새기며 성장해 나가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민수미 기자 mi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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