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프티 피프티, 키나만 ‘항고 취하’…새나·아란·시오는 ‘소송 계속’ [공식]

권혜미 2023. 10. 16.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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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어트랙트 제공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의 멤버 키나가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기각에 대해 제기한 항고를 취하했다. 반면 새나, 아란, 시오는 소송을 계속 이어간다.

16일 피프티 피프티의 법률 대리인인 법무법인을 바른 측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피프티 피프티 4명의 멤버 중 키나만 항고 취하서를 제출하고 새로운 법률 대리인을 선임했다. 다른 멤버 3명은 항고 진행은 변함이 없으며, 소송을 계속 이어간다”고 밝혔다. 다만 키나의 갑작스러운 항고 취하 이유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앞서 피프티 피프티는 지난 6월 19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어트랙트를 상대로 한 전속계약효력정지가처분을 신청했다. 반면 어트랙트는 해당 주장에 대해 피프티 피프티가 동의한 거래구조였으며, 의도적인 매출액 누락은 없었다고 반박했다.

그러나 지난 8월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수석부장판사 박범석)는 피프티 피프티 멤버가 소속사 어트랙트를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이로써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은 일단 어트랙트 소속으로 그대로 남게 됐지만, 즉시항고를 진행한 바 있다.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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