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 광고 복귀' 이효리, 강렬 레드 여전사 "모두 보답할 수 있을까?" [엑's 이슈]

김유진 기자 2023. 10. 16.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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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 광고 복귀를 선언한 가수 이효리가 본격적인 광고 활동을 재개했다.

지난 4일 이효리의 상업 광고 복귀를 본격적으로 알리는 티저 영상이 공개된 후 이날 본 영상까지 공개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앞서 지난 달 이효리는 방송인 신동엽의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출연해 2012년 상업 광고를 자제하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힌 후 11년 만에 마음을 바꾼 속내를 고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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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상업 광고 복귀를 선언한 가수 이효리가 본격적인 광고 활동을 재개했다.

16일 롯데온(LOTTE ON)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롯데ON X 이효리] Shopping Fantasy ON'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이효리는 강렬한 레드 컬러가 돋보이는 가죽재킷과 롱부츠로 시크한 패션을 선보이고 있다.

이효리는 "안녕하세요, 이효리입니다. 광고를 다시 하기로 한 이후로 감사하게도 아주 많은 분들께서 호응을 해주셨습니다. 저희는 고민했습니다. 어떻게 하면 이 성원에 모두 보답할 수 있을까?"라며 자신의 모습을 한 광고 속 다목적 광고 활동 로봇을 소개했다.

지난 4일 이효리의 상업 광고 복귀를 본격적으로 알리는 티저 영상이 공개된 후 이날 본 영상까지 공개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앞서 지난 달 이효리는 방송인 신동엽의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출연해 2012년 상업 광고를 자제하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힌 후 11년 만에 마음을 바꾼 속내를 고백한 바 있다.

이효리는 새 소속사에 들어간 사실을 언급하며 "댄스팀으로 홀리뱅을 쓰고 싶고, 작곡가도 비싼 작곡가에 뮤직비디오에도 옛날처럼 몇 억씩 쓰고 싶은데, 회사에 요구하기가 미안하더라. 팬들이 원하는 모습이 있고, 나도 보여주고 싶은 모습이 있지 않나. 이럴 거면 '왜 상업광고를 안 찍는다고 했을까' 후회됐다. 많이 벌고 많이 쓰고, 기부도 많이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효리의 11년 만의 광고 복귀 선언에 광고 업계들이 들썩였고, 이후 이효리의 SNS에 다양한 기업의 공식 계정들이 댓글 릴레이를 이어가며 이효리에게 러브콜을 보내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효리는 '짠한형 신동엽'에서 "다행히 너무 감사하게도, CF가 너무 많이 들어왔다. A4용지 3~4장이 꽉 찰 정도였다. 내가 무슨 복을 받았기에 이렇게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해도 사람들이 찾아줄까 싶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사진 = 유튜브 롯데온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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