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尹, 가장 걱정하는 현안은 물가”…보궐선거 완패엔 ‘거리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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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국민의힘의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완패와 '거리두기'를 하면서 민생 현안을 챙기는 데 주력하고 있다.
대통령실은 보궐선거 패배 수습 과정을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에게 맡기는 스탠스를 취하고 있다.
대통령실은 김 대표가 내놓은 국민의힘 당직 인선에 대해서도 말을 아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물가는 윤 대통령이 민생 경제 현안 중에서도 가장 많이 걱정하는 국정 현안"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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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국민의힘의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완패와 ‘거리두기’를 하면서 민생 현안을 챙기는 데 주력하고 있다.
대통령실은 보궐선거 패배 수습 과정을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에게 맡기는 스탠스를 취하고 있다.
대통령실은 김 대표가 내놓은 국민의힘 당직 인선에 대해서도 말을 아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당의 인사와 관련해 대통령실에서 말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16일 외부 일정 없이 통상 업무를 보면서 국정 운영 방안을 구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분수정원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뒤 대통령실 청사로 돌아와 한덕수 국무총리와 주례회동을 가졌다.
윤 대통령은 특히 주례회동에서 “중동 정세 불안 등으로 또다시 물가 상승의 우려가 커지는 만큼 민생 물가 안정에 모든 부처가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전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물가는 윤 대통령이 민생 경제 현안 중에서도 가장 많이 걱정하는 국정 현안”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내일(17일)부터 각 부처 장관이 소관 분야별로 민생 물가를 면밀하게 점검할 것”이라며 “필요하다면 관계 부처가 모여서 종합 대책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의 대국민 소통 방식에도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윤 대통령이 이날 용산 분수정원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것 자체가 메시지라는 해석도 나온다.
대통령실 다른 관계자는 “청사 바깥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처음으로 주재한 것 자체가 소통 방식의 변화를 꾀하겠다는 대통령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11월 ‘인사의 시간’을 가지며 국정운영 쇄신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윤 대통령은 올해 국정감사가 끝나는 8일을 전후해 총선 출마를 준비 중인 대통령실 참모들의 길을 터주기 위해 대통령실 개편을 단행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윤 대통령은 11월 중순쯤에는 총선에 나설 장관들을 보내주기 위해 중폭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현수 기자 jukebox@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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