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자원공단, 여수 대경도 해역 잘피 복원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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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산자원공단 남해본부는 바다 생태계 보전과 탄소중립을 위해 민간기업, 비영리단체와 함께 잘피 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남해본부는 LG화학·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땡스카본과 민간협력사업으로 올해부터 2026년까지 전남 여수시 대경도 해역에 잘피 서식 적지조사, 종자 이식 등으로 잘피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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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산자원공단 남해본부는 바다 생태계 보전과 탄소중립을 위해 민간기업, 비영리단체와 함께 잘피 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잘피는 수중에서 꽃이 피는 현화식물로 해양생물 서식처, 산란·서식장 역할을 한다. IPCC(기후변화 정부간 협의체)에서 국제적으로 인증하는 블루카본으로써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식물이다.
남해본부는 LG화학·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땡스카본과 민간협력사업으로 올해부터 2026년까지 전남 여수시 대경도 해역에 잘피 서식 적지조사, 종자 이식 등으로 잘피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남해본부는 환경재단·신한투자증권과 2024년까지 경남 통영시 화삼리 해양보호구역에 ‘블루카본 잘피 서식지 복원 연구사업’으로 종자 채취·이식, 성장상태 관리, 효과조사 등을 추진한다.
10월부터 대경도와 화삼리 해역에 잘피 각 5만 주와 2만 주를 이식해 사후관리 한다. 내년 5~6월경 잘피 성숙 시기에 씨앗 채취와 성장·재이식으로 서식 면적을 점차 확대하는 복원과 조성사업을 한다.
장옥진 남해본부장은 “민간기업과 다양한 ESG(환경·사회·투명) 경영 실천 협력사업을 함께해 바다 생태계 보전에 관한 사회적 공감대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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