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이어 러시아도 日 수산물 수입 전면 중단
정혜정 2023. 10. 16. 17:59
중국에 이어 러시아도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전면 중단했다.
16일(현지시간) AFP·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검역 당국인 연방 수의식물위생감독국은 일본의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이날부터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전면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러시아 검역 당국은 이번 수입 금지가 "예방적 조치"라면서 일본산 수산물이 안전함을 보여주는 종합적인 정보가 확보될 때까지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말 러시아 측은 수의식물위생감독국 성명을 통해 "방사능 오염 위험 가능성을 고려해 중국의 일본 수산물 제재에 동참할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지난 8월 24일 일본 도쿄전력이 오염수 해양 방류를 개시하자 중국은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전면 중단했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중앙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손목에 강남 아파트 한채 값…탁신·손흥민도 찬 명품 끝판왕 | 중앙일보
- 이준석, 눈물의 회견…尹대통령 향해 "與 묵언 수행 저주 풀라" | 중앙일보
- 하마스 총알 100발 맞고도 생존한 남성 "테슬라 덕분에 살았다" | 중앙일보
- 미스 유니버스 나간 24세…"누가 허락했나" 파키스탄 발칵 왜 | 중앙일보
- "200만원에 2억 빌라 장만" SNS에 이런 경매 글이 있는 이유 | 중앙일보
- "이스라엘서 대피, 한국은 무료 일본 27만원"…일본 국민 분노했다 | 중앙일보
- "가족들이 정신병원 보내려해"…흉기 들고 거리 활보한 60대 취객 | 중앙일보
- 식당만 살리나유? 의식 잃은 직원 살린 '장교 출신' 백종원 | 중앙일보
- 임신·낙태 주장한 아버지에…박수홍 "정말 고아 된 것 같다" | 중앙일보
- 30만원 내고 구급차로 행사장…김태우가 사과문을 올렸다 |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