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과일' 분말 16주 먹었더니… 눈 건강 좋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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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가 눈 건강에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팀은 "포도에는 산화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항산화 물질이 풍부한데 이것이 최종 당화 산물 형성을 억제해 황반 색소 광학 밀도를 높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연구팀은 "이번 연구는 포도 섭취가 인간의 눈 건강에 유익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처음으로 밝혔다"며 "특히 인구 고령화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매우 흥미로운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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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국립대 연구팀은 16주 동안 34명 노인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에는 매일 포도 분말 46g을 먹게 했고, 다른 그룹에는 가짜 약을 먹게 했다. 참가자들은 자신이 포도 분말을 먹는지 가짜 약을 먹는지 알 수 없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눈에 해로운 최종 당화 산물(AGE), 황반 색소 광학 밀도(MPOD) 등을 측정했다. 그 결과, 포도 분말을 먹기 전에는 최종 당화 산물이 평균 10.5mg이었으나 섭취 후에는 평균 12.58mg으로 증가했다. 황반 색소 광학 밀도는 포도 분말을 먹기 전에는 평균 0.56 D.U.이었으나 포도 분말을 먹은 이후 평균 0.61 D.U.으로 상승했다. 최종 당화 산물 수치가 높아지면 황반 색소 광학 밀도가 낮아지고, 최종 당화 산물 수치가 낮아지면 황반 색소 광학 밀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팀은 "포도에는 산화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항산화 물질이 풍부한데 이것이 최종 당화 산물 형성을 억제해 황반 색소 광학 밀도를 높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연구팀은 "이번 연구는 포도 섭취가 인간의 눈 건강에 유익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처음으로 밝혔다"며 "특히 인구 고령화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매우 흥미로운 결과"라고 말했다.
이 연구는 '식품과 기능(Food & Function)' 저널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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