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 "거울 속 내 모습? 참 잘생겼다…눈코입 다 마음에 들어" (에스콰이어)

(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배우 박보검이 거울 속 모습을 보고 어떤 생각을 하는지 밝혔다.

14일 유튜브 'ESQUIRE Korea'에는 '박보검 거울 볼 때 드는 생각?'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박보검은 새로운 SNS 계정을 개설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박보검은 "사칭 계정이 점점 많아지더라. 사실 SNS를 활발하게 하는 편은 아니어서 만들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했다"라며 이야기를 꺼냈다.

박보검은 "팬분들이 혼란스러워하시거나 혼돈이 있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SNS를 개설하게 되었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또한 '거울 셀카 장인'으로 알려진 박보검은 거울 셀카를 잘 찍는 방법을 묻자, "셀카를 잘 못 찍겠더라. 거울 속에 비친 제 모습이 편해 보이고, 자연스럽게 느껴지기도 하고, 잘 나오는 듯한 느낌이 많이 들더라"라고 대답했다.

이어 거울 속 자신의 모습을 보면 어떤 생각이 드냐는 질문에, 박보검은 "참 잘생겼다. 그런 느낌?"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후 박보검은 "죄송합니다"라고 곧바로 사과해 웃음을 자아냈다.

더불어 마음에 드는 얼굴 부위를 묻자, 박보검은 "눈, 코, 입. 저는 다 마음에 든다"라고 답하면서도 민망하다는 듯 웃음을 터트렸다.

이후 뮤지컬 '렛미플라이'에 출연하는 박보검은 "(뮤지컬 준비가) 쉽지만은 않다"라며 준비 과정을 전했다.

박보검은 "하지만 지금 함께하고 있는 선배님들, 뮤지컬 배우님들을 보면서 자극도 받고, 영감도 받는다. 또 도움을 많이 주셔서 즐겁게 배우면서 준비하고 연습하고 있다"라며 뮤지컬을 향한 열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박보검은 뮤지컬 '렛미플라이'의 관전 포인트를 밝혔다. 그는 "작품상도 받았고, 작곡상도 받았고, 또 신인상까지 받은 3관왕 작품이다"라며 입을 열었다.

박보검은 "우리나라 창작 뮤지컬이기 때문에, 극 이야기, 음악, 모든 무대 소품과 조명, 스태프분들뿐만 아니라 배우님들의 연기까지 어느 하나 빼놓을 수 없고 놓칠 수 없는 것이 이 작품의 관전 포인트일 것 같다"라고 '렛미플라이'를 소개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박보검은 "많은 분들이 이 작품을 보시면 좋아하실 수밖에 없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 ESQUIRE Korea 유튜브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