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6 데일리안 퇴근길뉴스] 與, 사무총장 TK재선 이만희…정책위의장 수도권3선 유의동 등
▲與, 사무총장 TK재선 이만희…정책위의장 수도권3선 유의동
국민의힘 신임 사무총장에 대구·경북(TK) 출신 재선의 이만희(경북 영천·청도) 의원이 임명됐다. 신임 정책위의장에는 수도권 3선 유의동(경기 평택을) 의원이 내정됐다. 이 의원은 친윤, 유 의원은 비윤으로 분류되지만 두 사람 모두 계파색이 옅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1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인선안을 확정했다.
이 신임 사무총장은 경찰대를 나와 경기지방경찰청장 등을 지냈고, 김기현 대표 체제 출범 후 당 정책위 수석부의장을 맡아 왔다.
정책위의장은 당 대표가 원내대표와 협의를 거쳐 의총 추인을 받아 임명하는 자리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화상 의원총회를 열고 유의동 정책위의장 내정자를 추인한다.
유 내정자는 김 대표가 원내대표이던 지난해 대선 국면에서 정책위의장을 지낸 바 있다.
▲서울 지하철 멈추나…서울교통공사 파업 찬반투표 73.4% 찬성률 가결
서울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이 파업 찬반 투표를 진행한 결과, 73.4%의 찬성률로 가결됐다.
16일 복수의 언론보도에 따르면 서울교통공사노조 연합교섭단은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진행한 찬반 투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합교섭단에는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한국노총 공공연맹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투표에는 조합원 1만4049명 중 81.0%인 1만1386명이 참여했다. 이 가운데 찬성표는 8356명으로 찬성률은 73.4%를 기록했다. 앞서 공사와 연합교섭단은 7월 11일 제1차 본교섭을 시작한 이래 총 10차례 교섭(본교섭 3회·실무교섭 7회)을 진행했으나 결국 교섭이 결렬됐다.
연합교섭단은 이달 4일에는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 조정을 신청했다. 특히 양측은 인력 감축 문제를 두고 큰 입장차를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규모 적자에 시달려온 사측은 경영정상화를 위해 인력 감축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사측은 이런 적자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2026년까지 2211명을 감축하는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공사 전체 정원의 약 13.5%에 달한다. 노조 측은 사측의 경영혁신안이 노동자에게 책임을 떠넘긴다며 반발하고 있다. 또 무리한 인력 감축이 안전 문제로 직결될 수 있다며 감축안 철회를 요구 중이다.
연합교섭단은 또 "서울시가 '강제적 구조조정이 없도록 한다'는 2021년과 2022년 노사 합의를 3년째 무시하고 일방통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연합교섭단은 17일 예정된 서울지방노동위원회의 최종 조정회의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할 경우 18일 오전 10시 시청 앞에서 '서울교통공사 양 노조 총파업 투쟁 방침 공표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네이버, 3분기 실적쇼크"…'유리절벽' 앞에 선 최수연
네이버의 주가가 다시 19만원 아래로 떨어졌다.
16일 오전 10시55분 현재 네이버의 주가는 전날에 비해 0.99%(1900원)하락한 18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네이버의 주가는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최근의 주가 부진이 신규 인공지능(AI) 서비스인 '하이퍼클로바X'에 대한 실망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하이퍼클로바X가 출시된 지난 8월 24일 이후 지난 이날 현재까지 네이버 주가는 12%(21만5500→18만9900원)나 떨어졌다.
증권가 분위기도 좋지 않다. 대신증권은 이날 마케팅비 증가 등의 영향으로 네이버의 3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밑돌 것이라면서 목표주가를 하향했다.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네이버의 3분기 영업이익은 3523억 원으로 2분기 대비 5.5% 감소해 시장 전망치인 3700억 원을 소폭 하회할 것”이라며 “광고 시장이 부진하고 웹툰 부문 마케팅비 증가로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이 적자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 연구원은 네이버의 신사업이 유의미한 성장세를 보일 때까지 주가가 횡보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4분기부터 커머스 부문의 도착보장 서비스를 유료화하고 삼성전자(005930) 반도체(DS) 부문에 뉴로클라우드를 공급하면서 매출이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도착보장은 거래액 규모가 아직 네이버 쇼핑 전체 대비 미미한 수준이고 클라우드 매출은 정확히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與, 사무총장 TK재선 이만희…정책위의장 수도권3선 유의동
- 서울 지하철 멈추나…서울교통공사 파업 찬반투표 73.4% 찬성률 가결
- "네이버, 3분기 실적쇼크"…'유리절벽' 앞에 선 최수연
- 국민의힘, “죽어야 산다”
- '네이버가 어쩌다가'…주가폭락에 브랜드가치도 뚝, 최수연 대표 경질론까지
- 날 밝은 '운명의 11월'…김혜경 '先유죄', 이재명 대권가도 타격 전망은
- 한동훈, 당원게시판 논란에 첫 입장…"분열 조장할 필요 없다"
- '공천 개입 의혹' 명태균·김영선 구속…"증거 인멸 우려"
- ‘민희진 플랜’대로 흘러가나…뉴진스, 어도어에 내용증명 초강수 [D:이슈]
- 멀티홈런에 호수비…한국야구 구한 김도영 [프리미어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