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철강산단, 디지털·친환경 산단으로 대개조 사업 속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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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가 노후 철강 산단에 대한 디지털·친환경 산단으로의 대개조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포항시는 지난해 발생한 11호 태풍 '힌남노'와 철강산업의 쇠퇴 영향으로 노후 철강산단의 재도약을 위해 올해부터 노후 산단 재생사업, 산단 기반시설 강화, 통합관제센터 구축 등 8개 세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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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훈 기자]
▲ 경북 포항시는 노후 철강산단을 디지털 친환경 안전한 산단으로 대전환한다고 밝혔다. |
ⓒ 포항시 |
경북 포항시가 노후 철강 산단에 대한 디지털·친환경 산단으로의 대개조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포항시는 지난해 발생한 11호 태풍 '힌남노'와 철강산업의 쇠퇴 영향으로 노후 철강산단의 재도약을 위해 올해부터 노후 산단 재생사업, 산단 기반시설 강화, 통합관제센터 구축 등 8개 세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경상북도와 경주시·영천시의 인접 연계 산단 및 한국산업단지공단을 포함한 유관기관, R&D 연구기관 등과 협업해 철강산업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노후화된 철강산업의 수요에 맞는 신사업을 발굴해 산단을 개조한다는 방침이다.
또 산업단지 안전 확보를 위한 노력과 디지털 기술 적용을 비롯한 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산단의 안전 확보에도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포항시는 산단 대개조 1차 연도인 올해 스마트 물류 플랫폼 구축, 에너지플랫폼 구축, 제조 고급인력양성 등에 국비 975억 원을 확보하고 8개 사업 총 1507억 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시설 노후화 등으로 활력을 잃어가고 있는 철강 산단을 혁신적·역동적 초일류 산업 공간으로 대전환하는 데 최선을 다한다는 구상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 철강 산단의 혁신을 위해 탈탄소·스마트·디지털 산단 대전환 및 안전한 산단을 목표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철강산업발전의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연계 산단과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유관기관 및 혁신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해 산단 대개조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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