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편보다 시청률 낮은 지상파, 콘텐츠 대가는 더 받아" [2023 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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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가 일부 종합편성채널(종편)보다 시청률이 낮지만, 더 많은 콘텐츠 비용을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하영제 무소속 의원은 16일 닐슨코리아 시청률과 방송사업자 재산상황 공표집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하영제 의원실이 닐슨코리아의 TV 채널별 시청률을 3년 치 재분석한 결과, 지상파 시청률은 KBS2TV 2.41%, SBS 1.97%, MBC 1.67%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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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가 일부 종합편성채널(종편)보다 시청률이 낮지만, 더 많은 콘텐츠 비용을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하영제 무소속 의원은 16일 닐슨코리아 시청률과 방송사업자 재산상황 공표집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하영제 의원실이 닐슨코리아의 TV 채널별 시청률을 3년 치 재분석한 결과, 지상파 시청률은 KBS2TV 2.41%, SBS 1.97%, MBC 1.67%에 달했다.
같은기간 종편은 TV조선 1.97%, MBN 1.28%, JTBC 1.08%, 채널A 0.95%로 집계돼 종편채널의 시청률 약진이 두드러졌다.
이 기간 유료방송 사업자들이 지상파 채널에 지급한 콘텐츠사용료는 KBS 2TV가 1300억원, MBC 993억원, SBS 973억원에 달했다.
반면 JTBC는 434억원, TV조선과 MBN은 각각 382억원, 채널A 367억원에 불과했다.
MBC는 TV조선보다 더 낮은 시청률에도 불구하고 2.6배나 많은 수익을 챙겼다. SBS 역시 TV조선과 시청률은 같았으나, 컨텐츠료는 2.5배 이상 많았다.
또 MBN의 경우 시청률이 MBC의 77%에 육박했으나, 콘텐츠 대가로 받은 돈은 MBC의 38%에 불과했다.
하의원은 “지상파가 콘텐츠 양질의 척도인 시청률과는 무관하게 과도한 콘텐츠 사용료를 받아가고 있다"며 "합리적인 대가산정 원칙을 통해 방송생태계 재원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건전하게 육성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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