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팩 효과 높이려면? '이렇게' 보관해야

이해나 기자 2023. 10. 16.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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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같이 일교차가 큰 날씨는 피부에도 영향을 미친다.

이때 빠르게 피부를 진정시키기 위해서 마스크팩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제대로 써야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일주일에 1~2회 적당마스크팩은 보습, 미백 등의 유효 성분을 피부에 많이 흡수시킬 수 있어 효과적이다.

또 오랜 시간 마스크팩을 하면 오히려 수분을 빼앗겨 피부가 건조해질 수 있기 때문에 15분 이상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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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팩을 냉장 보관하면 에센스의 유수분이 분리될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요즘같이 일교차가 큰 날씨는 피부에도 영향을 미친다. 피부 내 수분 함량이 감소해 건조해지기 쉽다. 이때 빠르게 피부를 진정시키기 위해서 마스크팩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제대로 써야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올바른 마스크팩 사용법을 알아본다.

◇일주일에 1~2회 적당
마스크팩은 보습, 미백 등의 유효 성분을 피부에 많이 흡수시킬 수 있어 효과적이다. 마스크팩은 피부과에서 국소치료를 할 때 사용하는 방법의 하나인 ‘밀봉요법(Occlusive Dressing Treatment)’에서 유래했다. 밀봉요법은 공기가 통하지 않는 드레싱이나 연고를 통해 상처나 병변이 생긴 부위를 밀폐해 치료하는 방법이다. 밀봉요법은 피부 온도와 습도를 높여 성분, 약제의 피부 흡수를 올리는 효과가 있다. 또 마스크팩의 성분은 건조되는 과정에서 피부에 적당한 긴장감을 주고 피부의 미세혈관 혈액순환을 촉진한다.

다만 마스크팩을 너무 자주 하면 오히려 피부 건강에 좋지 않다. 특히 민감성 피부라면 마스크팩 성분이 피부에 과도한 자극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얼굴이 붉어지고 발진이 생기는 식이다. 여드름이 많거나 지루성 피부염이 있는 사람도 마찬가지다. 피부가 민감하지 않더라도 피부가 흡수할 수 있는 성분의 양은 제한적이기 때문에 일주일에 1~2회 사용이 적당하다. 또 오랜 시간 마스크팩을 하면 오히려 수분을 빼앗겨 피부가 건조해질 수 있기 때문에 15분 이상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

◇냉장 보관 말아야
마스크팩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선 햇빛이 들지 않는 건조한 곳에 눕혀두는 게 좋다. 마스크팩을 냉장 보관하는 경우가 많은데, 오히려 마스크팩의 품질을 떨어뜨릴 수 있다. 화장품은 일반적으로 상온(10~25도)에서 안정성을 확인받지만, 냉장고 온도는 3~5도이기 때문이다. 마스크팩은 에센스와 그 에센스를 듬뿍 적신 시트로 구성된다. 즉, 마스크팩의 효과를 좌우하는 건 에센스인데, 에센스를 보관하는 적정 온도는 12~15도 정도다. 이보다 낮은 곳에 보관하면 에센스의 유분과 수분이 분리될 수 있다. 또한, 과하게 차가운 마스크팩이 피부에 닿으면, 근육이 수축과 이완을 반복해 피부에 과도한 자극을 가할 수 있다. 그렇다고 냉장 보관하고 있던 마스크팩을 굳이 밖에 꺼내둘 필요는 없다. 급격한 온도 변화 탓에 제품이 더 변질될 수 있어서다. 이미 냉장 보관하던 마스크팩은 사용하기 20분 전에 냉장고에서 꺼내 상온에 잠시 뒀다가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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