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장면 한 그릇 첫 7000원 돌파…외식 물가 고공행진

세종=이동우 2023. 10. 16. 17: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자장면 한 그릇 가격이 처음으로 7000원을 돌파했다.

16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기준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8개 외식 품목 중 4개 가격이 8월보다 올랐다.

이 기간 서울 기준 자장면 한 그릇 가격은 7069원으로 지난해 4월 6000원 대로 올라선 뒤 1년 6개월 만에 7000원대를 넘었다.

식당의 삼겹살 1인분(200g) 가격은 8월 1만9150원에서 지난달 1만9253원으로 올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자장면 한 그릇 가격이 처음으로 7000원을 돌파했다.

16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기준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8개 외식 품목 중 4개 가격이 8월보다 올랐다.

이 기간 서울 기준 자장면 한 그릇 가격은 7069원으로 지난해 4월 6000원 대로 올라선 뒤 1년 6개월 만에 7000원대를 넘었다.

삼겹살 200g 가격도 2만원에 근접해졌다. 식당의 삼겹살 1인분(200g) 가격은 8월 1만9150원에서 지난달 1만9253원으로 올랐다.

삼겹살 가격은 지난해 1월 1만6983원에서 같은 해 9월 1만8851원으로 오른 뒤 최근 2만원에 육박한다.

냉면은 올해 8월 1만1231원에서 지난달 1만1308원으로, 비빔밥은 같은 기간 1만423원에서 1만500원으로 각각 올랐다.

김치찌개(7846원), 삼계탕(1만6846원), 칼국수(8962원), 김밥(3215원) 등의 지난달 가격은 8월과 동일하다.

이 밖에도 서울지역 목욕비는 8월 9769원에서 지난달 1만원대로 올라섰고, 이발소 비용은 1만2000원을 유지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세종=이동우 기자 dwlee@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