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인디뮤지션들의 최대 축제에 관객 1만 7천 명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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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의 신 이승환밴드, 올라운더 밴드 LUCY, 인디계 신화 크라잉넛이 축제 첫날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살아있는 전설 전인권밴드와 인디신의 맏형 데이브레이크, 인디 오디션 프로그램인 인디스땅스에서 우승을 차지한 터치드 등이 축제 둘째 날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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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준 기자]
▲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2023'에서 열린 우수 뮤지션 발굴 오디션 '인디스땅스 2023'의 결선 경연. 우승을 거머쥔 THE FIX(더픽스)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 경기콘텐츠진흥원 |
공연의 신 이승환밴드, 올라운더 밴드 LUCY, 인디계 신화 크라잉넛이 축제 첫날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살아있는 전설 전인권밴드와 인디신의 맏형 데이브레이크, 인디 오디션 프로그램인 인디스땅스에서 우승을 차지한 터치드 등이 축제 둘째 날을 이어갔다. 'Way Back Home'으로 역주행 신화를 쓴 SHAUN(숀), 오디션 프로그램 황태자 이무진 등이 축제 마지막 날 가을밤을 수놓았다.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2023(인뮤페 2023)'이 경기도 인디뮤지션들의 최대 축제라는 이름에 걸맞게 사흘간 관객 1만 7천여 명을 끌어모으며 성대한 막을 내렸다.
경기도와 안산시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렸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페스티벌로, 전년 대비 유료 관객이 2배 이상 증가했다.
'인디스땅스 2023' 결선, 야외 무료 부대행사 등으로 관람객 호응 이끌어
인뮤페는 인디뮤지션들에게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면서 인디신(Scene)에서 활동을 시작한 선후배 뮤지션을 초청해 관객과 호흡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하는 행사다. 인디신 출신의 국내 최정상급 뮤지션들이 초청돼 얼리버드 티켓이 매진되는 등 행사 전부터 페스티벌 동호인의 관심을 모았다.
▲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2023' 공연 모습 |
ⓒ 경기콘텐츠진흥원 |
이번 인뮤페는 인공지능 작곡 및 가상현실 기타 체험, 아이쿱생협의 친환경 캠페인 등 관객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존을 마련했다. 또한 공식 행사 중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는 EDM 오픈 스테이지를 와~스타디움 상징물 광장 마련해 관객의 흥을 돋웠다.
이외에도 청년아트마켓, 대학생 버스킹, 릴레이 버스킹, 지역특산품 판매 등 주최 측이 마련한 다채로운 무료 부대행사에 3만 8천130명(주최 측 추산)의 관람객이 모였다.
경기도 관계자는 "'인뮤페 2023'의 유료 관람객 수가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점을 볼 때 인뮤페가 도민들의 새로운 활력소로 자리 잡았다"며 "생태계 내 가장 밑바탕에 있는 인디 음악 지원을 통해 도내 음악 산업의 성장을 견인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뮤페 2023'과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누리집(inmufe.co.kr)과 '경기뮤직' 누리소통망(SNS)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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