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분양·임대주택 70% 이상 수도권 공급…비수도권 외면 [2023 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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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LH의 분양 및 임대주택 공급에 있어 70~75% 가까운 물량을 수도권에 공급한 것으로 파악됐다.
1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수흥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공공분양주택 및 건설임대주택 공급현황'에 따르면, 공공분양 주택의 경우 지난 5년간 5만여가구를 공급하면서 수도권에 3만8000여가구를 공급해 전체의 75% 이상을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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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LH의 분양 및 임대주택 공급에 있어 70~75% 가까운 물량을 수도권에 공급한 것으로 파악됐다.
1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수흥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공공분양주택 및 건설임대주택 공급현황'에 따르면, 공공분양 주택의 경우 지난 5년간 5만여가구를 공급하면서 수도권에 3만8000여가구를 공급해 전체의 75% 이상을 차지한다.
임대주택의 경우 9만여가구를 공급하면서 6만여가구를 수도권에 공급했다. 전체의 약 70% 가까운 물량이 수도권에 공급된 것이다.
최근 5년간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집행내역을 분석해 보니 지난 5년간 4조708억원을 집행하면서 수도권에 4조131억원을 집행해 전체의 99%를 수도권에 집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수흥 의원은 "서민들을 위한 공공주택 및 임대주택의 공급에 있어서도 윤석열 정부에서는 문재인 정부의 5분의 1 수준도 공급되지 않아 서민 주거안정 등 민생을 외면하고 있다"며 "LH가 국토의 균형발전을 위해 LH의 비전에 국민주거안정 및 지역간 주택공급의 균형을 통한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한준 LH 사장은 "내부적으로 충분히 논의해보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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