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딕워킹 인기, 바래길 작은소풍에도 계속 이어져

남해시대 전병권 2023. 10. 16.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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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 폴(스틱)을 손에 쥐고 네 발로 걷는 듯 걸어가는 노르딕워킹으로 경남 남해 바래길을 걷는  행사가 지난 7일 열렸다.

이번 작은소풍은 지난달 노르딕워킹 작은소풍의 코스인 이순신호국길에 이어 두 번째로 치러진 행사로 40여명의 주민과 관광객들이 읍내바래길 10㎞를 네 발(?)로 걸었다.

한편 1차 때 350명이 운집하며 장사진을 이뤘던 남해바래길 작은음악회 2회차 공연이 10월 13일(금) 저녁 7시에 앵강다숲에서 팝페라를 주제로 방문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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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1(토) 화전별곡길에서 작은소풍 프리워킹 예정

[남해시대 전병권]

 제2회 남해바래길 노르딕워킹 작은소풍이 지난 7일 읍내바래길 코스에서 진행됐다. 남산공원의 아름드리 소나무들이 걷는 이들을 호위하고 있다.
ⓒ 남해시대
전용 폴(스틱)을 손에 쥐고 네 발로 걷는 듯 걸어가는 노르딕워킹으로 경남 남해 바래길을 걷는  행사가 지난 7일 열렸다.

이번 작은소풍은 지난달 노르딕워킹 작은소풍의 코스인 이순신호국길에 이어 두 번째로 치러진 행사로 40여명의 주민과 관광객들이 읍내바래길 10㎞를 네 발(?)로 걸었다. 

읍내바래길은 버스터미널이 본래 출발지이지만 행사 진행을 위해 유배문학관 앞에서 걷기를 시작했다. 노르딕워킹에 대한 미니강좌와 스트레칭을 신정옥 노르딕워킹 코치가 진행하고 함께 길을 나섰다. 

노르딕워킹은 건강에 매우 좋은 걷기법이지만 전용 폴을 이용해야 해서 걷는 요령을 알아야 한다. 이에 함께 참여한 10여명의 노르딕워킹 전문 코치들이 같이 길을 걸으며 원데이 무료 강좌를 열었다. 국내에서 가장 많은 노르딕워킹 전문 코치 24명을 보유한 남해군이기에 가능한 부분이다. 
 
 노르딕워킹으로 걷기 전 노르딕워킹 강의를 받고 몸풀기를 하고 있는 참가자들이다.
ⓒ 남해시대
걷기 딱 좋은 날씨에 남산공원에 도열한 아름드리 소나무들이 수호신처럼 걷는 이들 곁을 지켰다. 추수를 앞둔 아산마을과 오동마을 다랭이논은 누런 황금들판으로 풍요로운 가을이 익어감을 알렸다.

특히 이날은 남해FM 라디오의 '바래길 라디엔티어링'을 통해 행사가 온라인 생중계 되어 특별한 관심을 받기도 했다. 

남해관광문화재단(본부장 조영호)에서 주최하고 남해바래길탐방안내센터에서 주관하는 남해바래길 작은소풍은 매월 첫째 주(노르딕워킹)와 셋째 주(프리워킹)에 진행된다. 오는 10월 21일(토)에는 7코스 화전별곡길에서 프리워킹 작은소풍 걷기행사가 개최된다. 

한편 1차 때 350명이 운집하며 장사진을 이뤘던 남해바래길 작은음악회 2회차 공연이 10월 13일(금) 저녁 7시에 앵강다숲에서 팝페라를 주제로 방문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남해바래길 작은소풍 참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남해바래길 누리집(http://baraeroad.or.kr)게시물을 참고하거나 남해바래길탐방안내센터(☎863-877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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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남해시대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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