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영화계 거장 메흐르지 감독 부부, 흉기에 의해 피살
정진영 2023. 10. 16. 16:35
이란 영화계의 거장 다리우스 메흐르지가 부인과 함께 살해당했다.
현지 언론들은 메흐르지 감독과 부인이 14일(현지 시간) 이란 북부 알보르즈주의 자택에서 흉기에 의해 피살됐다고 보도했다.
알보르즈주 경찰은 두 사람이 흉기에 의해 여러 차례 찔려 숨진 것으로 보고 용의자에 대한 수사를 이어나가고 있다. 용의자가 특정되지는 않았으나 집안에서 금품 일부가 사라진 것으로 확인됐다.
최초 발견자는 감독의 딸인 모나 메흐르지다. 그는 저녁 식사를 하기 위해 부모의 집을 찾았다 사건 현장을 발견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故) 메흐르지 감독은 1939년 이란의 수도 테헤란에서 태어났다. 고인은 미국에서 대학을 나왔으며 1969년 ‘소’(The Cow)라는 작품으로 명성을 얻었다. 1980년대에는 프랑스 파리에서 주로 활동했으며, 1990년대부터는 이란으로 귀국해 작품활동을 펼쳤다. 이란 영화계의 ‘뉴웨이브’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현지 언론들은 메흐르지 감독과 부인이 14일(현지 시간) 이란 북부 알보르즈주의 자택에서 흉기에 의해 피살됐다고 보도했다.
알보르즈주 경찰은 두 사람이 흉기에 의해 여러 차례 찔려 숨진 것으로 보고 용의자에 대한 수사를 이어나가고 있다. 용의자가 특정되지는 않았으나 집안에서 금품 일부가 사라진 것으로 확인됐다.
최초 발견자는 감독의 딸인 모나 메흐르지다. 그는 저녁 식사를 하기 위해 부모의 집을 찾았다 사건 현장을 발견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故) 메흐르지 감독은 1939년 이란의 수도 테헤란에서 태어났다. 고인은 미국에서 대학을 나왔으며 1969년 ‘소’(The Cow)라는 작품으로 명성을 얻었다. 1980년대에는 프랑스 파리에서 주로 활동했으며, 1990년대부터는 이란으로 귀국해 작품활동을 펼쳤다. 이란 영화계의 ‘뉴웨이브’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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